aoikaze 2018. 8. 16. 20:57

이미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 제타는 완성을 했습니다.

한꺼번에 조립기도 거의 없다시피 올려보는 건 2번째인듯....한데,

어쨌든 만든건 만든거니까..^^;; (날도 폭염이라...PASS)


첫 조립부분은 바디 부분.


제타는 건담컬러가 이쁘게 잘 배색된 모델입니다. 기존 모델도 그렇고, MG나 PG같은 상위 등급 모델들도

양질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좋은 모델입니다.

RG의 경우 모델 라인업 자체가 디테일과 프로포션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상당히 관절 강도가 안좋기로 유명한 라인업이지만, 외관만은 정말 이쁘죠.


RG이후 HGAE - ACCELERATE EVOLUTION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발매되었는데,

건프라 엑스포에서 보고 잘나온것 같단 생각도 들었던터라 제타라인 중 구입을 결정하게되었습니다.

부품으로 봐선 '디 오리진' 모델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바디파츠는 색분할이 이쁘게 잘되있는 편입니다. 어깨와 결합되는 부분의 육각형 모양을 부품은

개인적으로 내부가 좀 허전해보여서 메탈릭 레드로 부분적으로 칠을 해줬습니다.



머리 부분은 날카로운 제타의 이미지가 잘 나타나도록 디자인 되있습니다.

작지만 그래도 갖출건 적절하게 모델링된 느낌입니다.


발 부분은 접지력을 신경안쓸수 없는데,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가변타입의 모델이라

고정성 부분을 간과할 수 없는데, 볼관절에 전적으로 의지하기엔 ....부족한 면이라고 보이지만

HG급이니까요.^^;



HG급 답게 색분할은 씰로 보충해줍니다. (테토론씰 타입으로 도톰해서, 중간에 찢어질 염려는 없는 편입니다)



어깨 부분의 코너부분들 노란색이 전부 스티커씰로 분할되어 부착해줘야 합니다.

작은 부분이라 신경이 좀 쓰이긴 하지만, 면봉으로 살살 마무리해주면 크기도 딱 맞고

괜찮은 편입니다.

 



무장까지 완성된 모습입니다. 거대한 롱라이플이 멋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씰이나 데칼이 없어서, 디테일을 좀 살려주기 위해 정크데칼을 활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