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y
월요일 아침 산행
aoikaze
2021. 4. 19. 16:26
작년엔 코로나 때문에 산행을 하지 못 했는데,
올해는 혼자서 평일 아침을 이용해 마스크 착용하고, 홀로 산행을 잠시 다녀왔다.
버스 143 이용 > 북한산 국립공원 정릉탐방센터 >
대성문 > 보국문 > 북한산 국립공원 정릉탐방센터 > 도보 귀가
7시에 버스 타고 출발!
마스크를 쓰고 산행을 하는게 쉽진 않지만
적응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PT같이 격렬한 운동도 마스크쓰고 했으니까.
황사가 물러간 하늘은 상당히 파랗게 보이지만
사실 대성문 올라가서 본 시내쪽의 하늘은 먼지 구덩이 자체였다.
보기 싫어서 사진도 지워버렸다.
[ 대성문 가는길 ]
- 재작년 산행길에 등산로 정비를 하고 있었는데!! 길이 엄청 깔끔해졌다.
위험한 길은 우회로를 만들어서 계단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 대성문 > 보국문 산성길 ]
길이 산성따라 나아가도록 되있는데,
비가 온 뒤라 꽃들이 많이 떨어져있다.
높은 곳은 슬슬 여름준비를 하는 느낌이다.
[보국문]
이제 하산 준비!
생각보다 시간소요가 덜되고, 체력이 많이 남아서
중간 중간 서서 휴식을 취했는데
그대로 시간이 여유있네~~
탐방센터 지나 버스종점까지 도착했을 때 시간이 10:50 AM
등산로 초입 진입시간이 7:30이었는데,
3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탐방센터 직원들이 점검하지만,
등산로 중간에 마스크 없이 그냥 지나다니는 인간들이 많았다.
등산로에도 중간 점검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몰지각한 인간들은 사라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