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_High Grade(UC)/HG RX-80PR 페일 라이더 [우주타입]

[Review][HG] RX-80PR 페일라이더 조립 후기

aoikaze 2025. 1. 30. 12:57

구입은 24년 10월에 네이버에서 온라인 구매해서 

크리스마스날 출근은 했지만, 퇴근해서 만들기 시작.

1월에 끝나긴 했는데, 전체적인 조립 시간은 하루면 완성 가능한 수준

하지만, 구하긴 쉽지 않은 모델이고 내가 구입했던 가격의 2배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짐 스타일의 모델을 구하려다 때마침 희귀한 녀석을 구입하게 된 점부터 

실제로 페일라이더가 짐 스나이퍼II 를 기본으로 나왔던지라 더 잘됐다! 하는 기분으로 조립을 했습니다.

 동일모델의 클럽G 한정판 발매가 2015년 4월 무렵이니까....오래되긴 했습니다만

역시, 우연과 필요로 재밌게 만들어봤습니다.

 

1. 가격 : 22,000원 ( 25년 네이버 검색으론 3만원 초반대) 

 

2. 무기류 : 하이퍼 빔 라이플, 실드, 자이언트 개틀링

- 무장중엔 자이언트 개틀링이 제일 임팩트가 있는 모델인데, 메탈릭한 파츠로 배색이 되있어서 더 멋집니다.

 육전형 중장 모델의 라이플과 실드 파츠가 정크로 남습니다.

- 뭔가 조립할 파츠가 있으면 좋은데, ...없습니다.



3. 디테일 총평 (8/10점)

 HG 모델이라 파츠가 많지도 않고, 베리에이션으로 나온 모델이기 때문에 심플합니다. 설명서도 모델 이미지같은건 없이그냥 파츠 조립부터 바로 시작하는 3P.

관절은 PC를 사용...구판 느낌 물씬~!

 하지만, 역시 사진에서 부터 클리어가 이쁩니다. 사실, 사진이 실물보다 더 이쁩니다.

 

 일단, 컬러 클리어의 특징은 광을 받으면 이쁘다! 라는 점이죠. 기대는 그다지 안했지만 페일라이더는 예상외로

사진이 이쁜 모델같습니다. 물론, 기본 비율이 좋은 점도 한 몫하겠지만 사진을 찍어서 올려보면 확실히 조명발~!! 모델.

그리고, 클리어 파츠로 된 부분외에 메탈릭으로 되있어서 그런지 잘 어울립니다.

 

 아마 이전부터 페일라이더 만들어 본 분들은 스티커 이야기를 빼놓을 순 없겠죠. 

저도 스티커를 아예 사용하지 않고 하려다 작은 포인트들은 적용을 했는데,

확실히 클리어는 안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스티커 올려진 완성 모델 사진 봤는데......-_-.....

 실드같이 면적이 넓은 파츠도 스티커로 덮어 버리고, 그러면 클리어의 의미가 없어 보여서

거의 80%이상을 안하고 패스했습니다.

 대신 가슴의 덕트, 종아리 버니어들은 건담 마커로 칠해주고 나머진 백색이 기본인 건식/습식데칼을 소량 추가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일반 버전 모델과 부착면이 같겠지만 부착되는 부분들도 상당히 난이도가 있어서 제가 생각할 땐 절반이상은 실패확률이 높아 보였습니다. v컷된 스티커들 보면...ㅎㅎㅎㅎ

 

 무장중 개틀링은 백팩의 스테빌라이저와 등쪽 사이에 탄띠를 돌려서 반대쪽으로 넣어줘야 하는데

탄띠가 연질로 되있어서 괜찮은 느낌이네요. 오래되면 바사삭?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관절 강도는 우수한 편이고 무장도 세련되게 들어있어서 좋은 모델임에 틀림없는데, 완성품이 아닌

조립을 하고 스티커 마무리를 해줘야 하는 프라모델이기 때문에 스티커가 좋은 평점을 갉아 먹는 모델이라고 봅니다.

 

 전 바주카와 나이프 무장을 추가해서 포징도 해봤는데, 의외로 포인트인 개틀링과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뜻 밖의 발견! 빔사벨이 이뻐요.

클리어라 그런가....

 

 그리고, 추가적으로 나중에 네오지온으로 넘어가 토리스리터의 기본기체가 된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