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HG_High Grade(UC)/HG 더블오라이저 (10)
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꺼낸김에 좀 갖고 놀기도 하고, 폰카로 촬영도 해봤다. 맘에 든다. 역시, 데칼 작업만으로도 재밌게 즐기면서 디테일 업도 가능하단 생각.! 10년 이상이 지났어도 여전히 관절 고정력이나 모션에 크게 지장이 없어서 좀 놀랐다. 그 동안 여기저기 옮기고 진열하면서 마모도 있었을 테고, 몇 번 추락사고(?)도 있었는데, 내구도도 좋단 느낌이 든다.

데칼 추가라곤 하지만 기존 HG의 데칼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었기에... 새로 작업하는 거라고 봐도 만무하다. 과거 포스팅을 보니까 2011년에 완성했던 더블오라이저. 12년만에 다시 만지게 될 줄이야. 그래도 품질이 우수한 모델임은 분명하다. 그 동안 파손도 없었고 관절 고정성도 꽤 괜찮게 유지되었다. 다만, 세월이 흘러 화이트 배색 파츠들이 약간 누르스름하게 변색된 것 뿐. 데칼 작업은 RG 더블오라이저 습식 데칼을 사용하였는데, 작업하다 보니 RG 더블오라이저와 세븐소드 데칼이 같이 있었다. 데칼 품질은 중간 정도....얇은데다 세월이 흘러 그런지 라인 데칼중 일부가 끊어져 있었다. 습식의 특성상 너무 작은 파편이 아니라면 이어서 붙치면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살릴 수 있는 부분이 꽤 있었..
드디어 완성! 데칼은 거의 조립하면서 붙쳤고, 먹선완료! 음...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설명서의 끝에 보면 오리지널 씰 부착은 그냥 좋을대로 하란식으로 써있었다..;;ㅋㅋ (일어 조립설명서니...한국인들이 자세히 보지 않음 간과하게 되는 일이 좀....) 역시..가동 범위를 떠나 균형 자체가 예술인 더블오..
조립에 있어선 이제 마무리 단계! 오라이져의 윙부분이 완성되면 끝난다. 윙부분이 나중에 더블오 건담의 어깨 부분에 장착되기도 ...; 그래서 그런지 변형 기믹이 살짝 들어가있다. 자체 베이스가 있기에...올려봤다. 나름 크기가 큰 느낌이 든다. 더블오와 함께...곧 너희들은 합체 할것이다.!! 오라이..
설명서를 보니..이제 오라이져만 만듦 완료인듯 하다. 음....꼬리는 이미 만들었고... 오라이져 본체인데...주황색 캐노피 부분의 클리어파츠가 이쁘다. 근데, 고정이 살짝 불안한 느낌이 있다. 끼워진다기보단, 얹어 놓은 느낌이 들었다. 꼬리 접기!!! 아마, 더블오 건담 소체 합체 할때 젖혀지는 것 같은..
음.. 조립 5일째... 소체는 4일차로 완료됐고, 남은 건 무기들과 오라이져. 오늘은 GN소드2부터 시작했다. 일단....가동 기믹이 조금 들어가있어서 저렇게 작은 부품들이 몇개 모인다. 옆구리의 홈에 끼워서 부착한 모습을 할 수 있다. 마지막 사진에 나와있지만, GN소드2는 빔샤벨로 클리어 파츠를 끼울수 ..
음...3일째로 건담의 소체는 완료가 된 것 같다. 남은건 무기류 들과 오라이져 정도인듯... HG라 그런지 4시간 ~ 5시간? 아니면 더 짧은 시간에도 한번에 완성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_-;; 야근하고 자고 일어나서 좀 만들고 또 하루가 지나가서 만드는 현실이라..ㅎㅎ;; 더블오 건담들이 말도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