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프로마시스 조립 - 3rd. 본문
오늘로 프로마시스 조립을 끝냈습니다.
사실상 데칼 작업이 없는 모델이라 추가 도색이나 데칼 작업이 없다면 완성!!

재밌기도 하고, 뭔가 이 기갑계 가리안 시리즈 만드는 세대들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시절 문방구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던 로봇 프라모델에 대한 추억이겠죠.
8,90년대 국민학생이던 세대들에겐 정말 명절이나 생일에 살 수 있던 프라모델, 장난감들이었습니다.
100원짜리 정도야 만들수도 있지만 지금의 반다이제와는 전혀 다른 프라였죠.^^
암튼~ 저번에 만들다가 이상했던 꼬리 부분입니다.
설명서에 보면 꼬리끝부분까지 전부 6분할 파츠구성입니다만
런너엔 X2식으로 들어있어서 아래 설명서의 X3작업의 파츠수가 4개라
추가로 넣어줄 수 있습니다. F런너에도 정크 파츠로 표시도 없는 부분이라 일종의 보너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끼워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작업은 무장과 손조립, 어깨 장갑입니다.
어깨 장갑이 마지막에 또 들어가있는게...ㅎㅎㅎ
왜 그런지 잘 모르겠으나 뭐 저 부분은 어디에 들어가든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네요.
특유의 실드와 장창, 손도끼가 무장으로 제공되고
각각의 좌우 파지 손과 왼쪽손의 편손이 제공되어 손파츠만 총 4개가 제공됩니다.
실드, 어깨 장갑의 짙은 파란색 부분은 문양대로 색분할이 된 파츠로 제공되어
상당히 고급진 느낌을 재현해 놨어요.
전체적으로 밋밋한 느낌이 저걸로 확 바뀝니다.
조립작업이 끝났지만 마커로 조금 추가 도색을 할 예정인데
처음에 조립할 때 생각했던 만큼 많이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외장파츠가 내부 프레임 부분을
거의 다 덮어버리기 때문에 노출되는 부분들만 마커칠을 할 생각이고
창도 처음엔 도장을 할까 했지만 좀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생각외로 크기가 큽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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