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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조립을 끝마쳤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끝나버렸네요. 소량의 색분할 씰을 사용하긴 하지만 색분할도 깔끔하게 되있고, 덩치가 큰 대형 모빌아머인 덕에 조립도 쉬운편입니다. 양쪽 어깨 파츠 조립이 끝나고 다리 조립을 이어서 진행합니다. 스커트는 모빌아머 변형시 몸체가 되는 부분이라 뒤로 길게 뻗어있는 디자인입니다. 완성해서 모빌 아머 변형까지 해봤습니다. !!!!!!! 이거 너무 귀여운!!!!!!!! 차라리 모델 진열할 때 이렇게 해놓으면 더 많이 팔릴 것 같은데!!!!! 얼마 남지 않은 정크 데칼로 소소하게 데칼링을 마무리했습니다. 워낙 배색이 독특하고, 색분할도 잘되 있어서 그다지 데칼링을 헤비하게 갈 필욘 없어 보였습니다.

대형 모빌 아머(MA)인 바운드독 MA형태로 변형은 완성이 되야 하는거니까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모빌슈트 형태로도 충분히 존재감이 느껴진다. 드디어 조립을 시작! G런너는 연질 파츠로 제공된다. 우선 패널라인 액센트로 먹선 작업을 해주고, 건조. 작업량은 그렇게 많지 않다. 헤드, 바디, 양팔로 이어지는 조립. 색분할이 상당히 잘 이뤄져있고, 조립은 역시 쉽다. 클러 부분은 뭔가 닭발 느낌이....^^; 색도 핑크들이 포인트로 노란색과 잘 어울리는데, 여성 빌더라면 꽤 좋아하지 않을까!?

대형 모빌아머인 바운드독을 구입했습니다. 클러 장비가 맘에 들어서...; 열어 보니까 베이스 동봉 모델이더군요.

섬광의 하서웨이 HGUC 모델 페넬로페와 크시건담을 함께 촬영해봤습니다. 모두 대형 모델이라 확실히 멋지네요. (사진 실력이......^^;;;;;)

크시 건담 조립 완료 후 보름이상 방치했는데, 드디어 시작했다. 언제나 처럼 데칼은 남아있던 보관중인 데칼들로 스슥~ 근데, 최근에 점점 이 데칼들이 소모되가고 있단 느낌이 들고 있다. 양적으로도 많이 감소했고, 오늘 몇 장 남지 않은 데칼 2개를 다 쓰고 버렸다. 빨간색 습식을 메인으로 쓰려고 생각 중이다. 소속.....따윈 안중에 없다. 자프트, 에너하임, 에우고...ㅋㅋ 데칼은 내 맘이다.

스테빌라이저와 빔사벨 조립을 마무리했습니다. 스테빌라이저 끝에 있는 작은 날개는 노란색 스티커씰로 색분할 되있습니다. 면적이 작아서 맘에 안드는 분은 마커로 처리해도 좋을 듯 싶군요. 소체 조립은 완료. 무장 조립만 남았습니다.

팔다리 조립 하고, 한참이 지나서야 허리를 만들었습니다. 허리를 만들어야 전체 소체가 완성되는데.... 스커트의 삼각형 모양 색분할은 전부 스티커씰입니다. 조립 난이도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 없어서 빨리 조립하는 분들은 소체 조립만해도 하루에 끝내시거나 완성까지 갈 수 있는 모델입니다. 덩치가 작은건 아닌데, 의외로 파츠들이 적은 느낌이랄까... 런너들이 잘 정리되는게 최신 모델들의 특징이니까 ..이것 저것 영향이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색분할이 스티커씰 밖에 없단 점은 좀 아쉽지만 HG니까 그려려니 합니다. 그래도... 헤드 조립전에 이미 사지 조립이 끝난 후라 후다닥~ 끼우기만 하면 끝입니다. 헤드 조립은 카메라 스티커씰 처리 외엔 안테나 같은 부분들은 색분할 처리되었습니다. 뭔가 메뚜기 느낌도 들고...

제가 보유하고 있는 퍼스트 건담 모델들을 모아서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예전에 CU에서 판매했던 핫식스 모델은 제외했습니다. 건담 컬러가 다른 모델이라...어색하기도 하고..^^; 역시, 메가사이즈가 제일 크기가 큽니다. 하지만, PGU의 무게는 역시 무시 못할 수준으로 묵직합니다. 같은 메가사이즈인 유니콘과 함께 투샷~ 꽤 크기가 차이가 나죠. 유니콘 디스트로이 모드는 롱다리 입니다. 그리고, 박력있는 상반신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