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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오늘은 야근하고 낮에 취침을 하고나서 오후 시간에 다시 정크파츠들을 꺼내서 작업을 이어가봤습니다. 역시 지치고 피곤할 땐 집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주면 회복이 되는 느낌입니다. 단! 배가 고파옵니다!! 전면부 (블로그 주인장이 앞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개틀링 포를 끼워줬습니다. 운이 좋게도 상하 가동이 됩니다. 지난 건프라 취미 기간을 거의 함께해온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의 정크 파츠를 사용했습니다. 드디어 써먹어 보는군요. 점점 개구리 처럼 되가는 느낌이지만...;; 아무튼 재밌습니다.

그 동안 쌓여가기만 하던 정크 파츠들을 모아놓고 순접으로 이것저것 달그락 달그락~ 처음엔 잘 안쓰는 건프라 무기들을 개조할까 했는데, 워낙 파츠들이 많아서 정크들만으로 덩어리를 하나 만들까 생각이 들었다. 거창한 모델은 아니고, 그냥 있는 정크파츠들 중 부피가 어느 정도 있고 수량이 있는 파츠들만 모아서 써보기로!! 어차피 가동까지 바랄 문제도 아니고~ 있는 상태로 만족하는 것을 만들어 보기로했다. 사족보행 로봇 느낌! 보통 런너들이 짝수 개수라 2,4개 있는 파츠들을 모아서 다리를 만들고 몸, 허리 프레임으로 쓰이는 파츠들은 모아서 코어부분을 만들었다. 70%정도 완성한 것 같네

MG 풀아머 건담 썬더볼트 버카를 구입했습니다. 건담 베이스 한정판으로 현재 온라인에선 12~13만원에 거래되거나 물건이 거의 없더군요. 휴덕중인 분을 통해 일반판가격도 안되는 6만원에 구입을 했고, 오늘은 언박싱과 런너 검수를 했습니다. 기존에 HG도 엄청 멋졌는데, ver.Ka 를 만들어보게 되는군요. 그것도 MG라니.....역시 화려하네요. 기존에 백색인 부품은 펄이 들어간 옥색 외장 아머에 해당하는 부품들(실드부분, 남색외장)은 컬러 클리어파츠로 되있습니다. 먹선은 작업 안할 생각입니다. ver.Ka답게 습식 데칼입니다. 턴레드에 이어 연이은 습식 작업이 되겠군요. 살짝 고민이 되었던 마감문제는 그냥 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크세터를 쓰면 개인적으론 그다지 마감 필요가 없어 보이더군요. 게다가, ..

일본의 코로나 전염 사태가 점점 악화되가는 가운데 섬광의 해서웨이 극장 개봉이 3차 연기되었다고 한다. 원래 작년 7월 개봉에서 21년 5월 초 개봉으로 연기되었는데 같은달 21일로 재연기되었다는 소식. 그 영향으로 개봉과 동시에 페넬로페 건담 한정판 발매도 미뤄졌다고 한다. 일본에서의 OVA상영은 200여개 극장이 동시 개봉할 수준으로 상당한 규모를 갖고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짐작할 수 있다. 백신보다 치료제가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 마스크 벗고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길....

1. 가격 : 70,000원 / 구입처 : 건담샵 구입 (gundamshop.co.kr/) 2. 무기류 : 택틱컬암즈 X2, 빔라이플, 실드 (DP스탠드 동봉) * 추가적으로 턴레드의 데칼은 습식을 제공합니다. VER.KA 가 아닌데 드물게 ALL습식이네요. 3. 디테일 총평 (9/10점) - 외형 소체는 거대한 헤드 안테나를 제외하면 건담 아스트레이를 기본 베이스를 하고있습니다. 단지, 소체의 배색이 이름처럼 'TURN RED' 레드프레임의 컬러와 상반된 배색으로 강렬한 레드의 색들이 꽤 멋집니다. 하지만, 아스트레이의 기본을 따른다고 전부 좋은 것은 아니죠. 엄지손가락 탈골, 팔상박 일부 파츠의 고정성 불안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너무 오래된 모델의 단점이라 어느 정도 수정 보완도 되는 부분이긴 합니..

조립이 끝나고, 남은 정크 파츠들과 다쓴 런너들입니다. 의외로 많은 정크가 남았는데, 아스트레이와 공용으로 사용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게다가, 택틱컬 암즈가 2개라 소모되는 런너가 그만큼 더 많은 덕이기도 한듯 해요. 조립이 끝나고, 무장을 해본 턴레드의 모습입니다. 확실히 택틱컬 암즈를 백팩으로 장착하게되면 무게가 뒤로 쏠립니다만 직립을 유지하면서 버티게 포징이 가능합니다. MG 턴레드는 습식 데칼을 사용합니다. 덕분에 고생길이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박이 처럼 사용하는 건식이 더 좋은데.....) 게다가, 이렇게 작은 부분에 습식데칼링을 하게되면.....손에 쥐가 납니다!! 숨을 참고....(요즘 운동하느라 휴식시간에 팔이 덜덜거리는데...) 땀을 흘리며..... 하나,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