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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지난 달에 미친짓하고 산에 갔다가 더운데 배까지 고파서 죽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날씨가 좋아지다니 어제 파란 하늘 보고 오늘가야지! 했는데, 구름이.....젠장...;; 그래도 바람도 불고 선선해서 등산하기 딱 좋았다. (육수 샤워는 덤이지) 근데...아파트뷰밖에 없는게...뭔가 좀 애석하네

지난 7월에 운동 목적으로 구입해서 2개월 동안 착용을 해본 리뷰를 간단히 써보고 싶어 포스팅을 남깁니다. 제품은 22년 초에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21년에 동생한테 S803을 사줬는데, 편의점 일할 때 유용하다고 좋다고 하더군요. 원래 사용하던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헬스에서 분실해서 반강제 구입을 하게된거긴 한데....;; 어디 기구들 사이에 있는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더군요. 그거 쓰면 당신 귀에 ....안좋아..ㅋㅋㅋ(진심) 어쨌든, 퀄리티는 알고 있는 제품이라 기존에 등산이나 헬스 즐기면서 사고 싶기도 했고....분실도 있고 구입했습니다. 기본 폼은 헤드폰 타입으로 귀에 넣는 인이어가 아닙니다. 골전도 타입이라 귓속에 들어가는 그 어떤 부분도 없습니다. 그래서, 외이도염이나 내부 염증이 있는 ..

지난 달에 원래 구입해 놓고, 부품 검수하고 잠시 HG 더블오라이저로 휴식을 즐기고 또 하나 만들어볼 모델은 스트라이크 루즈 오오토리팩. 이 모델은 RM버전이라 구판 MG스트라이크와 PG루즈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 보입니다. 발매한지 어언~~ 10년된 모델. 하지만, SEED 는 여전히 베스트셀러 모델들이고 계속 나올 것으로 생각되니까요. 흠잡을 곳이 없죠. MG임에도 씰이 3종. 파츠 분할은 역시 RM버전이라 훌륭해 보이네요. 최근 천천히 만든답시고 만드는데, 이상하게 생각보다 빨리 완성하는 경향이 있어서.....좀 이상하지만;; 아무튼 재밌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요즘, 돔이나 짐들이 만들고 싶은데,,,,,,음...다음으로 기약;

한국 건담베이스 2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한국 한정판 아스트레이 모델. 이미 반다이에서 리뷰어들에게 사전 제공되어 유튜브에서 리뷰를 많이 해줬다. 프라모델 4개정도 짬뽕해서 퍼건 빼면 베스트 셀러 중 하나인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에 갖다가 붙친건데, 저 한글 데칼이 맘에 안든다. 한국 한정판인데, 건베? 게다가, 리뷰어들 말은 태극 컬러 언급을 하는 것 같은데, 어딜 봐서 저게 태극 컬러란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 나라면 '건곤감리' 문양을 살리는 부분. & 컬러 배색의 비율을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붉은 부분을 추가하는 방향. 정도는 해줘야 태극과 한국 한정이란 명분을 살릴 수 있는 최소한이라고 생각한다. 소체만 레드프레임 오리지널을 쓰기엔 너무 성의없어 보이니까 이렇게 만든건지...ㅎ

꺼낸김에 좀 갖고 놀기도 하고, 폰카로 촬영도 해봤다. 맘에 든다. 역시, 데칼 작업만으로도 재밌게 즐기면서 디테일 업도 가능하단 생각.! 10년 이상이 지났어도 여전히 관절 고정력이나 모션에 크게 지장이 없어서 좀 놀랐다. 그 동안 여기저기 옮기고 진열하면서 마모도 있었을 테고, 몇 번 추락사고(?)도 있었는데, 내구도도 좋단 느낌이 든다.

요즘 건프라를 살짝 쉬어가면서 HG 더블오라이저 작업 전에 넨도로이드를 구입했다. 냐타샤 냐너스...VSHOJO라고 버튜얼 유튜버? 그런...뭐...모른다. 그냥 캐릭터가 귀여워서 샀다. 야옹이 !!! 암튼, 표정도 귀엽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맘에 들고 .....그렇다. 그냥 이유없이 좋아서 산거다.

데칼 추가라곤 하지만 기존 HG의 데칼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었기에... 새로 작업하는 거라고 봐도 만무하다. 과거 포스팅을 보니까 2011년에 완성했던 더블오라이저. 12년만에 다시 만지게 될 줄이야. 그래도 품질이 우수한 모델임은 분명하다. 그 동안 파손도 없었고 관절 고정성도 꽤 괜찮게 유지되었다. 다만, 세월이 흘러 화이트 배색 파츠들이 약간 누르스름하게 변색된 것 뿐. 데칼 작업은 RG 더블오라이저 습식 데칼을 사용하였는데, 작업하다 보니 RG 더블오라이저와 세븐소드 데칼이 같이 있었다. 데칼 품질은 중간 정도....얇은데다 세월이 흘러 그런지 라인 데칼중 일부가 끊어져 있었다. 습식의 특성상 너무 작은 파편이 아니라면 이어서 붙치면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살릴 수 있는 부분이 꽤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