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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토요일 휴무~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본문

My Day

토요일 휴무~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aoikaze 2009. 5. 23. 19:32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인터넷 뉴스에서 노무현 전대통령 사망 소식을...

보고!!

음..깜짝 놀랐다...오랜만에...

솔직히, 정치권에 있는 것들 하는 짓 맘에 안들어서 어느당을 막론하고 개로 보는 본인에게

정치권 인사들의 자살이나 비리의혹같은 것들은 별로 안중에 없다.

[뒤지던 말던 상관 안한다.]

 

동호회에 게시판에서도 명복의 글들이 올라오긴 했지만, 자살한게 명복을 빌만한건가?

그것도 검찰 조사 받는 도중에...

간단히 생각하면 원래 부터 노무현정권 지지하던 세력들이 현 정권에 대한 반감을 갖고

안좋은 눈으로 보고있었던 건 사실이다.

내가 봐도 MB는 못된짓 만 골라서 하고있으니까....왜 지를 뽑아 줬는지 이미 잊고있는 것이겠지.

 

그렇다고 노무현이 비자금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정치적 공세니 뭐니 말이 많아도 진실은 진실이고, 조사하면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 거지

가장 인간으로써 할 수 없는 우매한 자살이라는 결과.....

현 정권의 정치적 타살, 궁지에 몰린 인간의 마지막 선택.

 

이런 저런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그는 국민들이 탄핵으로 몰아넣었던 전직 대통령이었기도 하다.

참 우매한 국민들이구나....지지율도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MB정권 반발심으로 정년을 끝낸 대통령한테 매달리는 ..쯔쯔...

 

인간적으로 생각해서 명복을 빈다고 하지만,

노무현이라는 사람한테 뭐 해준것도 없이, 이제까지 욕이란 욕은 다해놓고

반대 사람들한테 비난하는 미련한 인간들도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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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계씨와 제사날은 같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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