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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상반신 조립에 이어서 하반신의 첫 부분은 발 조립입니다.발은 생각보다 파츠가 꽤 많이 소요가 되고, 사진을 많이 안찍은 다리쪽도조립 방식 자체가 살짝 기존의 스탠다드한 조립과 달라서방향이나 결합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서를 잘 봐야 합니다.ver.KA 라서 더 그렇기도 하겠지만 애초에 반다이는 잘 못 끼우면 결합도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니까요.안전하게 차분히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다리도 이쁘게 색분할이 잘 되있고, 프레임이 노출된 정도는 팔과 비슷합니다.이어서 허리의 기본 프레임 조립.이 부분은 최근 MG급 모델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고관절 좌우 개별 조인트 기믹이고,상하로 가동되는 프레임 구조도 동일합니다. 전후면 스커트 역시 색분할이 이쁘게 잘 되있습니다.그리고, 코어파이터 결합.코어 파이터를 ..
야근하고 휴일....우중충해진 하늘이 갑자기 천둥소리와 얼마뒤 이어지는 비가와다다다다~~~습하고, 덥고.... 얼마전에 박스 꺼내둔..이름이 입에 잘 안붙는 이 모델.네러티브 건담 C-pack ver.KA 패널라인 작업을 시작했다. 역시, 애매한 라인들은 패스....더러워질게 뻔하기 때문에.
드디어 구매. 음..원래 밴시같이 뭔가 어둡고 포스 느껴지는 모델을 더 좋아해서MG도 밴시를 구입했던게...꽤 오래전인데, 유니콘의 최종 기체인 이 C타입을 마지막으로 구매해봤다.워낙 리뷰들이나 평들이 좋아서...ㅎㅎ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일단 개봉~이것저것 런너와 습식 데칼이 포함되있고파츠들 검수도 같이 슈슉~설명서도 참 요즘 프라모델...잘 나와...;런너를 저렇게 조립부에 따라 전부 친절하게 보여준다.
완성 후에도 포징을 좀 더 해보고 싶어서놔두었다가 재밌게 놀아봤다.생각보다 밸런스도 좋고, 부품 탈착도 무리 없이 깔끔하네RG지만 크기가 어느 정도 있어서 볼룸감도 좋다.
팔 조립, 어깨 조립 그리고 바디와 결합까지 상반신이 완료.확실히 RG의 조립성은 너무나 좋다.뉴건담의 경우 6년정도 지났지만 시난주 이후 모델들은 그 이전 모델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느낌이다.최근 모델들도 만드는 느낌이 달라서천천히 만드는 본인도 20~30분이면 거의 이전보다 설명서 2,3장은 더 진도가 나가는 것 같다. 배색이나 색분할 파츠 구성이 정말 잘 되있다.나름의 가동 기믹이 있는 부분도 맘에 든다. 백팩 조합 이거....너무 색이 이쁘다. 그리고, 이어서 라이플과 바주카 조립을 했다.사실 핀판넬을 남겨 둔 상태로 무장은 실드까지 조립이 완료되어옵션 파츠 구성이나 손 조립이외엔 할게 없다.
대부분 알다시피 반다이 한정판 모델들은 습식 데칼을 사용합니다. 기존 일반판 소드임펄스는 건식과 함께 스티커 씰이었는데...; 블래스트는 습식만 제공됩니다. 카메라부분의 씰은 별도로 있습니다. 그리고, 설명서의 실루엣 플라이어는 날개가 회백색으로 나와서 날개에 검은색 데칼을 올리도록 되있지만.... (저 사진은 언제 나온걸까...옛날 소드걸 찾아보진 않았지만 아마 같은것 같다) 실제 실루엣 플라이어의 날개는 검회색이라.....데칼을 오렬도 거의 안보인다. 이래 저래 완성! 습식이 확실히 깔끔하긴 하다.
사실 사진을 조립중에 많이 안찍어서 그냥 스킵해버렸습니다. 이미 기본 소체인 임펄스는 만들어봤던 모델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좀 집중해서 만들어 볼 생각으로 조립 기간도 상당히 짧고 빨리 만들었고,.... 일단 이쁩니다. ㅎㅎㅎ 각 체스트 플라이어, 블래스트 실루엣의 조립도 중간에 해봤습니다. 임펄스 조립의 재미 중 하나긴 한데, 레그 플라이어는 했다가 그냥 중단했습니다. 이유는 무릎 관절 부분이 상당히 빡빡한 강도로 고정이 되는데 플라이어 변형 중에 파손 위험이 큽니다. 이건 소드 임펄스 만들때 이미 파손되었기 때문에 무리해서 만지지 않기로...ㅎㅎㅎ 코어 스플렌더 역시 동일하게 조립이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바디 중앙후면에 상체 결합과 함게 꽂아지는 구조. 구형이 되버린 모델이지만 11년? 정도만에 ..
마지막 남은 실드 조립을 완료. 수성의 마녀 모델답게 비트 스테이브 타입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실드 앞 끝의 뾰족한 부분이 스티커로 처리되는데, ....역시 여기도 있다. 굳이 이걸 스티커 처리하는 이유가...뭘까..;; 설계하다 파츠를 잊어먹은건가? 이어서 며칠 후에 데칼 작업을 해줬다. 호불호는 있지만 백색 기본의 소체를 그대로 두기엔 아깝단 느낌이 들어서..^^ 이것 저것 남은 데칼과 씰들을 이용해서 작업을 해줬다. 예전엔 이런 정크들도 많이 남아서 나름 풍족한 정크데칼들이 있었지만 메가사이즈와 PG작업들을 해줬더니 많이 소모됐다. 이걸로 모든 조립 작업을 완료했다!!! 리뷰 사진을 이쁘게 또 찍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