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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Review][MG]1/100 RX-78-2 Gundam (Ver.3.0) 본문

MG_Master Grade/MG 퍼스트 건담 Ver. 3.0

[Review][MG]1/100 RX-78-2 Gundam (Ver.3.0)

aoikaze 2013. 11. 2. 17:56

 

드디어 마무리 사진을 올려보네요.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Ver. 3.0 ...이라는 이름에는 다들 말들이 많았지만 저역시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입니다.

반다이에서 30주년이라고 너무 들이댄 느낌이네요.

 

개인적인 기대감은 퍼스트 건담을 프라모델을 시작한 근 3년간 처음 만들어보는데다

Ver. 2.0 화이트 오거를 만들었던 탓에 진짜 두근두근 할 정도로 예약해 놓고 기다렸는데...;;

너무 과한 기대감이었나 봅니다. 

 

★ Reveiw


1. 가격: 45,900원 (싼 이유가 있었다...)

 

2. 프로포션 : 프로포션 자체는 기존 퍼스트 건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Ver. 3.0 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 정말...대단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기대감이 컸던 만큼

    평이한 편입니다. (라기보다, 기존이랑 거의 같죠)

 

3. 관절강도 : 어깨외장과 팔의 유격 발생으로 고정이 애매해지고, 손목의 부품또한

   전관절 손이 빠지는 불상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포징을 하면서 느낀건, 완벽하지도 않고, 흐물흐물 하지도 않은 느낌이네요.

    (뭔가 좀..어설프네요)

 

4. 가동성 : 가동성 부분을 특히나 강조한 킷이라는 점은 프레임을 보면 알겠지만,

   RG프레임과 거의 같은 기동에서 빛을 발하긴 합니다만 ...2%부족한 느낌이 나네요.

   꽉 잡아주는 느낌이 없는 가동률은 뭔가 어색해요.

   (Ver 3.0 이라는 이름을 달만한가..??)

 

5. 무기류 : 빔라이플, 실드, 하이퍼 바주카, 빔샤벨 

     - 기본 무장이 진짜 기본적으로 있을만큼 딱 있죠. 추가로 파츠를 구입할 수 있는 특전이 있긴했지만

       그다지 없어도 상관없는 것 같네요. 특히 하이퍼 바주카가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6. 디테일 : Ver.Ka 같은 느낌의 깔끔한 색분할과 패널라인들이 눈에 띄지만,

               100% 씰만으로 이뤄진 부분은 아쉽습니다.

 

 

 [위] 완성 후 팔꿈치 관절은 역시....골드 마커로 칠한게 그나마 위안을 주긴하네요.

 

[아래] 무릎 관절에도 역시 칠을 할까 생각했지만

굳이 안해도 깔끔해보여서 그냥 뒀습니다.

 

: 이 관절 가동부의 동색씰은 역시...리뷰글에도 쓰게되는군요.

너무 뇌리에 강하게 박혀버린 것 같습니다..^^;

차라리 색분할도 이쁘게 잘된 킷인데, 색분할된 부품을 넣어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의구심도 드네요. 

 

[아래] 다리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허벅지의 이중관절 외갑은

역시, RG와 같은 느낌이 들죠. 

 

[아래] 백팩부분인데요. 이 부분도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3.0이라는 네이밍 밸류의 상대적 박탈감)

조립시 설명서에도 봤지만 버니어 부분이 살짝 가동되도록 되있지만,

ㅡ_ㅡ;; 그냥 버리세요..ㅎㅎㅎ 

안하느니만 못한 느낌입니다. 가동도 실제 아주 손톱만큼 되고, 오히려 덜거덕 거리는 것 같아서

그다지 쓸모없는 기능같네요.

 

[아래] 발목부분인데요. 가동률이 엄청 좋지만, 후면에 외장 파츠와 내부 프레임간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다지 부각시키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지만

일단 단점에 좀 가미가 되긴 하네요.

 

[아래] 마킹씰입니다. 설명서엔 리얼이스틱 데칼이라고 나왔지만...ㅡ_ㅡ...;

하다못해 Ver. 3.0인데 건식 데칼이 50%는 되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씰이 나쁘진 않지만 건식 데칼이 더 밀착되는 형식이라고 생각되니까요.

게다가, RG를 조립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리얼이스틱 데칼은 사용자가 조금이라도 부주의해서 접착부에

이물질이 끼게되면 정말 난처해지죠.

 

또한, 이번 퍼스트 3.0 의 경우 크기가 정확히 맞지 않거나 패널라인 위에 부착되는

데칼들은 일어나버리기 일수이거나

나이프로 잘라줘야 하는 것도 있어서 좀 손이 가더군요.

 

남는 양도 좀 있습니다만, 많진 않네요.

어깨나 발목외장 등은 선택해서 부착할 수 있도록 되있습니다. 

 

 

[아래] 무기류를 손에 장착하는 경우 뉴건담 Ver.Ka와 같이 손바닥 돌기를 이용한 고정을 하게됩니다.

전 뉴건담 Ver.Ka 구입을 하지 않아서

이번이 처음 접해보는 전관절 손이라 신기했습니다.

 

 

[아래] 무기에도 역시 손과 같이 돌기가 있어서 서로 맞물리도록 고정을 해줍니다.

포징하면서 끼워본 결과는 고정은 아주 잘되더군요.

 

 

 

[아래] 간단하게 무릎 앉아 자세를 취해봤습니다.

생각보다 편안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봐줄만하게 포징은 됩니다.

 

 

 

[아래] 후면 백팩에는 무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있는데요.

중앙 라인을 보면 사각형으로 구멍이 있습니다.

원래는 구멍이 안보이도록 되있지만 장착을 위해선 평평한 면을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회전 반경을 조금 넓게 만들어서

작은 돌기를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있으면 편리한 부분인데...;;

쓰기가 좀 어렵습니다.

 

 

[아래] 풀 무장 상태입니다. 퍼스트 건담은 실드 내부에 라이플을 수납하는 공간이 있고

또 백팩에도 무기류 장착구멍이 있어서 무기류를 모두 장착할 수 있어 좋더군요.

 

 

 

[아래] 하이퍼 바주카 장착 모습인데요. 바주카 자체도 색분할이 잘 되있고

디자인도 이쁘게 잘 나와서 마음에 드는 무기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손목 관절에 안걸리도록 가동 유격이 되있어서 무리없이 손에 맞습니다.

 

[아래] 무장하고 한다리 들기! 발목관절이 그나마 버텨줘서 이런 자세가 가능하네요..^^

 

[아래] 빔샤벨 발도자세입니다. 어깨 때문에 팔꿈치를 전면으로 향하고선

자세가 안되지만, 측면으로 팔을 돌리면 자세가 잘 잡히는군요.

 

 

[아래] 무장을 좀 간편화 하고 자유 포즈 해봤습니다. 무장이 있을 때엔 무장 고정에

신경을 쓰니까 좀 이상해지더군요. 밸런스도 잘 안잡히고요.

 

 

[아래]실드 들고~ 한 컷 올려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퍼스트 건담 실드가 무척 맘에 듭니다.

색도 이쁘고, 무엇보다 바디와 균형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아래] 투수 와인드업!! 자세...빔샤벨을 던질 폼이군요..ㅎㅎ;

 

[아래] 제가 갖고있는 유일한 자쿠!! 화이트 오거와 한번 세워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