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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Review] 로젠줄루 ROZEN ZULU EP.7 버전 프라모델 리뷰 본문

HG_High Grade(UC)/HGUC 로젠줄루 Ver. EP.7

[Review] 로젠줄루 ROZEN ZULU EP.7 버전 프라모델 리뷰

aoikaze 2014. 11. 19. 22:49

 

드디어 리뷰를 써보는군요! 이미 진열장에 들어가 계신 로젠줄루..;

회사일 때문에 집중이 안되어 기간이 왠만한 MG급 정도 소모된 느낌이에요.

스탠다드한 리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풀아머 건담에서 좀 재밌게 써보려고 했으나...그다;;;지...;; 슬퍼2

 

★ Reveiw

1. 가격 : 28,000원 : 저렴하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버전은 배색 때문에 PASS했던 과거가...)

 

2. 프로포션 :  HG급이지만 시난주 못지 않은 고급스러움과 독특한 외장 덕에 풍겨나오는

                    입체감이 뛰어난 킷입니다.

 

3. 관절강도 :  무거워 보이는 팔이 제일 걱정이었으나 고정성이 우수합니다. 다만 상체에 비해

                  하체 부분이 빈약한 감이 있고, 발바닥의 접지성이 디자인의 고유성과 독특함에

                  있어 양날의 검인 느낌이 듭니다.

 

4. 가동성 : 이 킷은 가동성은 크게 기대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빈약해 보이는 하체부분은

               그나마 잘 될까? 했으나 독특한 외장 디자인 덕에 무릎관절이나 팔등의 가동성에

               제약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릴인컴과 사이코 재머로 액션의 대부분을 커버해주는 기능이

               맘에 들기도 합니다~

 

5. 무기류 : 릴인컴 1식(좌측팔), 메가 파티클 캐논(우측팔), 사이코재머, I-필드 제너레이터,

                와이어 실드 유닛 등으로 늘어놓으니 많아 보이지만, 옵션 파츠가 없다!

                (릴인컴과 사이코 재머를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투명 베이스(小)가 4개 동봉)

 

6. 디테일 : 로젠줄루..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장미꽃을 디자인의 모티브로 삼은 킷으로 생각됩니다. 가시같이

               돋아 있는 부분이나 장미꽃 모양의 사이코 재머등이 독특하면서도 메카닉적인 면을 망가뜨리지

               않고 잘 살려준 걸로 보입니다. 게다가, 오리지널의 말이 많았던 '군밤줄루','초코줄루' 등의

               오명을 씻어줄 완전한 킷으로 다시 나온건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게다가, 뜻하지 않게 오리지널 버전의 소체도 구현을 할 수 있어서

               기존 킷의 배색으로 망설였던 분들에겐 강력 추천합니다.

 

[아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보라색과 핑크의 배색이 정말 이쁘죠~?!

백색으로 라인 데칼이 들어가 있어서 입체감도 잘 살아나고요.

사실, 백색 스티커씰은 시난주는 저리가라고 할정도로 진짜

노가다성 작업이었습니다. 또, 처음할땐 살짝 어려움도 느끼고요.

근데, 양이 양인지라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슥슥~ 진행 되니까 걱정마세요.

 

 

[위] 로젠줄루는 독특한 외관이 정말 매력적인 킷입니다.

기본적으로 백팩부분도 시난주와 비슷한 구성으로 되있지만

꽃봉오리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있고, 다리부분 역시 장미의 가시처럼 디자인된

부분이 가동 기믹으로 되어있습니다.

 

손에 해당하는 거대한 갈고리는 박력을 더해주는 요소로도 보입니다.

 

[아래] 근데....좀 문제가 있습니다.

가동성 문제인데요. 하체 중 특히 무릎 부분은 그냥 아래 달려있으니까

다리인겁니다....라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좀 해보려 했으나 이 녀석은 정말 90도안팎의 가동 범위가 안습이군요.

 

 

[아래] 이 가동 범위의 한계를 가져오게 한 건 바로 이 독특한 디자인이 원인입니다.

다리도 무릎과 하박 부분에 가시모양의 뿔이 있는데

이 녀석이 보기엔 멋지긴 하지만, 실용성은 별로군요.

 

 

[아래] 또한 하이힐 같은 발바닥이 접지력에 문제를 좀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어느정도 균형을 잡고 서있기엔 크게 지장은 없었지만,

상체에 왠만한 주무장이 모두 있는걸 감안한다면 안정감은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되네요.

 

 

[아래] 멋진 뒷태의 일부인 백팩 부분입니다.

안젤로가 그분을 좋아해서일진 모르겠으나...시난주와 상당히 유사한 구조로 되있습니다.

하단에 프로팰런트 탱크가 있는 점도 그렇고요.

 

 

[아래] 부끄럽게 '아스케키!~'

전면 스커트가 이렇게 좌우일체화된 킷이라 더욱 가동성에 제약을 받게 되있습니다.

사이드나 후면도 거의 고정이나 마찬가지라서 슬프군요.

 

 

[아래] 정크 파츠입니다. 오리지널 구성을 위해  오른손의 입자포를 교체가 가능하지만,

이 정크파츠로 조립을 할 때 PC부품이 없습니다~!

기존에 갖고계신 PC부품으로 어떻게 수급을 해봐야 하는데, 흔히 쓰는 모양이 아니라

좀 손이 갈듯 하군요.

저같은 경우 운이 좋아서 거의 손안대고 조립이 수월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이렇게 양손이 같은 인컴형 갈고리손으로 장착을 할 수 있어요~!!!

뭔가 엄청나게 압도적인 포스가 느껴집니다.

 

 

 

[아래] 하지만, 보기에 멋지긴 ...하여도..^^;;

릴을 이용하지 않으면 숏팔이라서 티를 안내야 합니다.ㅋㅋㅋㅋ

 

 

[아래] 갈고리 부분을 인컴으로 사용하려면 부품 탈착을 해줘야 합니다.

 

 [아래] 이 릴 부분은 제일 마지막 순서로 조립을 하는데

상당히 쉬워보이지만 고정성이 안좋아서 각진 모션보다는 유선형으로

표현을 하기가 더 유용하더군요.

 

 

[아래] 이렇게 보면 꽤 느낌이 있죠~?! 숏팔이를 보완해주는 의료기구!!!

릴인컴~!!

 

[아래] 길이는 대략 이정도로 긴편입니다. 인컴 구성을 하는 릴을 반으로 잘라서

양쪽을 모두 변형해도 재밌을 듯 한대요. 시도는 나중에 한가할 때 해보겠습니다.^^;

 

 

 

[아래] 릴을 달아줘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래] 그리고, 다시 오른팔을 입자포로 변형을 해서

에피소드7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래] 이팩트 파츠로 살짝 멋을 좀 내봤습니다.

어울리죠~?

 

 

 

[아래] 인컴을 제거하고 사이코재머를 가동했을 때를 표현해봤는데요.

이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사이코 재머는 백팩에 봉오리가 닫힌 형태가 2개, 아래 사진의

꽃이 핀 형태가 6개가 들어있습니다.

재머와 인컴을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투명 베이스도 4개가 들어있으니

꽤 괜찮은 구성이죠..^^

 

 

 

[아래] 그리고, 이건 혹시나 해서 해봤는데,

1/144급 빔샤벨 파츠를 이용해서 파티클캐논에 끼워봤는데 딱 맞는군요..^^..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다양한 액션보다는 뭔가 이미지로 느낌을 전하는 킷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