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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Review] 고기동형 ZAKU2 오르테가 전용기 - 디 오리진 본문

HG_High Grade(UC)/MS-06R ZAKU2 고기동형

[Review] 고기동형 ZAKU2 오르테가 전용기 - 디 오리진

aoikaze 2015. 11. 10. 19:38

 

★ Review

 

디 오리진 킷들은 전반적으로 가동률과 디테일 양쪽을 최적화하여 발매한 킷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번 샤아 전용 자쿠2에 이어 이번엔 고기동형 자쿠로 유명한 검은 삼연성 중 한명인

오르테가 기체로 리뷰를 올려봅니다.

 

1. 가격: 20,900원, 샤아 전용기에 비해 다소 가격이 UP! 하지만, 이유가 있죠~

     자이언트 히트호크 & 이팩트 파츠~!! &  클리어 베이스 가격 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가격이라 판단됩니다. 

   

2. 프로포션 : 디 오리진 모델 답게, 고기동형 자쿠를 깔끔하게 표현하면서도 불필요한 부분은

   적절하게 나온 킷같습니다. 무장과 소체의 프로포션 최상급! 이라고 생각합니다.

 

3. 관절강도 : 고기동형 킷은 처음 만져보지만, 직전에 같은 디 오리진킷인 샤아 전용기와 비교를한다면

   상대적으로 관절 강도가 약합니다. 특히 허리부분은 포징에 크게 영향은 없지만, 전체적인 고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그리 좋은건 아닌듯 합니다.

    뽑기 일수도 있지만, 제가 만든 킷은 허리와, 좌우 스커트 고정성이 좀 약한 편입니다.

 

4. 가동성 : HG급 답지 않게 이중관절 기믹이 여전히 존재하며, 사실 바디와 허리를 제외하면

   사지관절에는 전체적으로 프레임을 사용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동부엔 고정이 불안정한 파츠가

   전혀 없어서 액션 포징에도 꽤 좋은 모델같습니다.

    또한, 가슴 부분의 좌우 가동기믹으로 인해 극대화된 가동률은 무장류 파지와 무장 후 액션 포징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 박스아트나 애니메이션 속의 액션이 가능해진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인 듯 합니다. 

   

5. 무기류 : 숄더 실드, 자이언트(대함) 히트호크, 히트 호크 X2. MS용 머신건

   이 킷을 사는 이유는 대함 히트호크의 거대함에 반해서가 100000%겠죠! 재밌는 사실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샤아 전용기의 무장과 공유가 가능해서 이거 1기로 맛슈와 가이아기를 모두 재현할 수 있다는 사실!!

   물론, 외관적으로 숄더 실드가 양쪽에 있지 않기 때문에 100%는 아지만, 그 점을 제외한다면 소체의 배색

   과 무장만으로 어느정도 재현이 가능해집니다.

 

6. 디테일 : 상당히 신경을 쓴 라인업 답게 깔끔한 디테일입니다. 지난번 샤아 전용기도 그랬지만

   군더더기 없는 모델입니다. RG처럼 과하지도 않고, 구판처럼 모자라는 부분도 없는 딱 컴팩트 퀄리티

   같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조립 속도가 느린편이긴 해도 보통 모델러나 초보자라도 손쉽게

   좋은 모델을 빨리 만들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하 리뷰 사진----------------------------- 

 

[아래] 후면의 백팩같은경우 색분할의 상당량이 스티커씰에 의존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가 잘되는 편입니다. 하이 퀄리티인 면에선 부품 한두개 색분할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우수한 디테일이죠.

 

 

[아래] 무장없이 간단한 포징을 해봤습니다. 자연스러운 가동성이 돋보이는 모델입니다.

 

 

[아래] 지난 번에 샤아전용기에서도 해봤던...브레이크 댄스 포즈~

 

 

[아래] 머신건 파지 포즈입니다. 머신건은 샤아 전용기에 없었을 때 좀 의아하긴 했는데,

라이플이 있었으니..그려려니 했죠. 하지만, 이번 오르테가기엔 동봉되있었습니다~

 

 

[아래] 양손 파지도 자연스럽죠~ 관절에 무리없이 잘 됩니다.

 

 

[아래] 기대의 자이언트 히트호크~!! 일단, 나무베기 자세입니다.

의외로 크기가 큰대도

자세가 잘 나왔습니다. 무게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증거겠죠.

 

 

[아래] 동봉된 클리어 베이스에 올려봤습니다. 포즈는 설명서에 있는 기본 포즈로~

베이스는 기존에 별도 구매하던 액션베이스와 달리

각을 조절하려면 분해해서 조인트 부품을 각에 맞게 끼워줘야 하는 수동 각조절 베이스입니다.

그래도 깔끔하니 봐줄만 해요~

 

 

[아래] 이팩트 파츠를 장착해줬습니다. 뭔가 느낌이 다르죠!

액션감을 살려주는!! 추가적으로 예전에 선물로 받은 이팩트 파츠가 있어서

발바닥에 같이 사용해줬어요.

 

[아래] 사진 찍으면서 오...이 녀석 너무 멋지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내려찍는 포즈로 한 번 올려봅니다.

 

 

 

거대한 자이언트 히트호크를 파지하고도 포징이 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이상 리뷰샷을 마칩니다. 무장 콜라보용으로 사진을 추가적으로 더 올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