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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MG FA-78 풀아머 건담 [건담 썬더볼트] Ver.Ka
aoikaze 2021. 8. 16. 15:10건프라 취미생활 10여년간 초창기를 제외하고 별도로 현금 구매한 몇 안되는 모델중 하나.
풀아머 건담 썬더볼트 ver.KA 를 완성했습니다.
1. 가격 : 60,000원 {지인에게 개인적 구입}
2. 무기류 : 트윈 빔 라이플, 로켓 런처, 라지 빔 건, 빔 사벨X3, 실드 X4,
미사일 포드(백팩:6, 가슴:16, 스커트:24. 무릎:12)
DP스탠드 동봉
* VER.KA 특성상 데칼은 습식을 제공합니다.
* 습식 데칼의 경우 마감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정판 특성상 펄과 클리어 파츠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본인은 마감을 하지 않았습니다. 습식 데칼 고정시 마크세터를 사용했습니다.
3. 디테일 총평 (9/10점)
- 외형 : 전체적으로 외장 아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 갖고 있습니다. 풀아머 특성상 무장과 아머의 부피가
물리적으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덩치가 크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생가보다 옵션 무장을 제외하면 꽤
슬림한 느낌의 모델입니다.
특히 거대한 백팩, 각 부의 스러스터, 그리고 특유의 실드 4장이 독특한 외형을 더 멋지게 해주는 요소라고 봅니다.
백팩의 경우 다른 모델에서 잘 볼 수 없는 본체와의 연결이 슬라이드식 장착 기믹을 갖고있습니다. 또한,상단의 가동암(Arms)으로 실드 2개를 거치할 수 있고, 이 가동암이 백팩내부에 수납식 기믹으로
장착되어 디테일을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가동암 자체의 고정이 약한 편이고 이 암의 기능 자체가 실드를 거치하는 건데, 실드 무게와 부피때문에 고정을 버텨주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암 자체가 내려가 버리는 현상도 있습니다. 가동암의 상하좌우 밸런스와 실드 슬라이드 기믹을 잘 만져줘야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데,
암 자체의 가동이 원활한 편이긴 하지만 파손을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리고, 백팩, 프로팰런트 탱크, 어깨, 다리 등의 외부 디테일로 보이는 다수의 스러스터는 역시 우주용 기체의
특징을 살려주는 부분으로 잘 어울리는 익스테리어 포인트 라고 생각됩니다. 이 스러스터들은 작업량이 기본 X4이상
으로 손은 많이 가는 편이지만, 고정성이 뛰어나 크게 단점이라고 보일 부분은 없다고 판단되네요.
(보통 원형 버니어들이 외부 추력 효과를 주는 부분으로 많이 나오는데, 풀아머건담의 경우 전부 사각형을 버니어들과
작은 사각형의 스러스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무장 : 가장 큰 포인트는 4장의 실드입니다. 특히, 한정판 모델의 경우 외장과 더불어 실드의 붉은색 부분이
클리어 파츠로 되어 있어 내부의 몰딩라인들이 노출되어 메카닉한 느낌을 더해주는 느낌입니다.
특히, 오픈 기믹으로 구성된 각 부의 미사일 포드들은 오픈하여 기본적인 스탠딩 폼에서도 박력을 느낄 수 있는
무장들입니다.
우측의 트윈빔 라이플과 좌측의 로켓 런처의 경우 부피만으로도 차이가 나는데, 무게감도 상당히 차가 커서
스탠딩시 좌우밸런스가 맞지 않게 됩니다.
이 문제는 동봉된 베이스 거치시에도 계속되는데, 베이스 자체가 1~2단 구성이 가능하지만, 2단 구성시
소체 자체의 밸런스를 잡기가 쉽지 않고 낙하시 파손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1단 베이스 구성을 추천드립니다.
* 동봉된 베이스의 경우 거치봉이 MG프로비던스건담이나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D의 것처럼 통짜로된 긴 유형이
정크로 남습니다.
- 가동성 : 기본 소체의 가동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퍼스트 건담만큼 우수한 편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그 자체죠.
특히, 외관적으로도 노출이 되는 프레임 커버가 가동시 마다 메카닉한 느낌을 더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조립할 때는 보이지 않는 부분을 조립, 결합하는 부분도 있고, 조인트 부분을 살려주면서 커팅까지 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확실히 외형적인 효과는 우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장 아머가 올려졌을 때도 가동 범위에 어느정도 제약은 따르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아? 하는 느낌입니다.
문제는 백팩과 실드, 무장들이 올려졌을 때는 가동은 팔다리에 액션 느낌을 주는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베이스가 도봉되있는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니죠.^^
거대 백팩, 실드, 무장의 무게를 버텨낼 수 있는 소체 부피가 아닙니다. 베이스 1단 구성과 풀아머의 폼을 눈으로 즐길 수 있는데 만족하는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위] 기본 소체 백팩의 하단 부에 빔사벨 손잡이 부분이 수납됩니다.
[아래] 무릎 앉기는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가능합니다.
[아래] 베이스 2단 구성에 풀아머 건담을 올린 상태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좌우 밸런스를 잘 맞춰줘야 합니다. 모델의 추락을 주의하세요~
[아래] 미사일 포드 개방으로 박력있는 모습의 전개가 가능합니다.
[아래] 작업시 파손된 부분들입니다.
- 외장 아머 중 발 부분 위에 올려지는 파츠인데, 끼워서 걸어 놓는 부분입니다. 조립시 힘으로 절대 끼우면 안됩니다.
- 풀아머건담 썬더볼트의 어깨 조인트 프레임 부분인데, 파손 위험으로 유명(?) 하다고 ....본인도
결국 리뷰샷 찍다 사고가 났죠
[아래] 오픈 기믹
[아래] 백팩 상단에 있는 가동암입니다. 전후, 상하, 좌우 가동이 전부되는 좋은 가동성을 갖고 있지만
실드에 비해 좀 약해 보이기도 합니다. 중앙의 돌기가 실드 손잡이 부분에 끼워지면서 갈고리 집게가 실드를 잡는
역할인데, 실드와 연결은 좋지만 그 무게를 버텨주질 못하는 부분이 흠이군요.
[아래] DP 베이스입니다. 보시면 거치봉이 2단 구성이 되있는데, 1개를 빼서 1단 구성도 가능합니다.
잘 보시면 베이스와 1단봉 부분의 조인트가 무게를 못 버티고 백화된게 보일겁니다.
리뷰샷 찍고 1단으로 내리고 보니까 저렇게 됐더군요. 거치봉 자체가 구조적으로 너무 약하네요.
(한정판인데.....)
* 이상 리뷰를 마치며.
조립면에서 프레임 커버는 생소하지만 효과가 좋은 부분이기도
하지만, 조립 난이도를 올려버리는 양날의 검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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