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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휴가 중엔 먹자! 공주-담양-남해-여수 본문

심심할때 여행

휴가 중엔 먹자! 공주-담양-남해-여수

aoikaze 2021. 12. 7. 12:31

올해 여름 휴가를 미루고 미뤄 (코로나....)

결국 나홀로 국내 여행지를 지방 도시들로 결정하고 다녀왔다.

 

계획된 여행지는~

1차는 동생과 함께 공주

2차는 담양-남해-여수

 

나의 애마도 구입한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1만km 주행거리를 안되는데다

5000km를 앞두고 장거리 여행에 나섰다.

 

[공주 산성시장 시골집]

공주에서 먹은 식사는 원래 산성시장에 있는 100년 가게 순대국밥이었다.

근데!! 사진을 안찍었다!!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고...ㅎㅎ 반찬으로 같이 나왔던

간의 맛에 놀라움과 함께 동생과 감탄하고 수다만 떨다 그만;; 

시골집을 찾아가던 길에 소머리국밥집에 줄서있던 사람들을 코웃음치며 지나갔던게 기억나네.

피순대가 호불호가 있어 젊은층에겐 별로일 수 있으나,

그건 당신의 선택! 결코 강요하지 않겠다.

 

[공주 치킨아울렛]

저녁에 먹은 치킨....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치킨...

하지만, 이 치킨은 흔하지 않은 치킨집에서 사왔다.

원래 가게에서 먹을까했지만, 코로나를 피해..숙소로 테이크아웃;

아래 보이는 한옥집이 공주의 유명한 치킨집이다. 이 정도면 멋지다 못해 찬란하지 않은가?!

치킨은 역시...공주인가..!? 숙소에서 걸어서 10분거리!! nice!

 

[공주 고가네 칼국수]

공주에서 먹은 또 하나의 별미. 칼국수와 수육.

이 가게는 한옥 스테이에서 추천하는 맛집이었는데, 오후5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 뒤로

10여분만에 만석이 되었던 가게다. (아슬아슬...)

칼국수도 생면으로 끓여먹는 방식이었고, 특히 수육!! 이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김치나 보쌈용 부식들도 정말 깔끔하고 두 형제가 배터지게 먹었다.

일하시는 여사님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담양 남도예찬]

원래 담양 떡갈비가 유명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난 유명한건 안먹으려는 생각이었다.

근데, 막상 원래 먹으려고 타겟팅했던 가게의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아무 생각없이 유명한 곳을 갔는데.....좋은데?! 이거!? WHAT?!

1인식도 가능한지 전화로 문의해보고 출발했다.

평일이라 만석은 아니었고, 가격이 살짝 있어서 그런지 내가 들어가 식사중일 때

좌석의 반정도만 찼던걸로 기억한다.

 

찬 종류도 1인식에 딱 맞았고, 깔끔한 맛도 좋았다 (게장은 손을 안댔다)

떡갈비는 한우&한돈 반반메뉴인데 잡내없이 식감도 좋았고 죽통밥 역시 쫄깃한 맛이 살아있었다.

애인이랑 가기 좋은 가게 분위기.

[담양 창평국밥]

담양에서 남해 가기전 들러가는 길~

창평국밥을 그냥 지나갈 수 없지~ 대단한건 없지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이 일품이다.

날이 구질구질하고 추운 날씨라면 한 그릇!? 

가게들이 모여있어서 아무 곳이나 가도 맛있다!

[남해 주란식당]

남해여중 중 B급상점 사장님이 추천해준 식당.

앵강마켓을 가던 중이라 바로 옆에 있어 동선도 좋았다.

중식 시간이 지나 오후1시가 넘어서 갔는데, 사장님 가족분들이 뒷정리와 식사를 준비하시던 찰나였다.

달랑 한 명이 왔는데도 친절하게 식사준비도 해주시고

모자란거 있으면 말하라고 챙겨주시고 음식도 깔끔하고 !!

반찬까지 거의 다 먹어버렸다! 

[남해 독일마을 완벽한인생]

원래 학센을 먹고 싶었지만 차마 혼자서 그많은 음식을 먹을 순 없어서.....

고심끝에 식사 대용 메뉴를 고르던 차!

'NEW' 표시가 눈에 띄었던 '광부의 도시락' 

해물이 올려진 리조또 스타일의 밥인데, 굉장히 부드럽고 좋았다. 비리거나 느끼하지 않고

딱! 좋은 맛!

수제 맥주 1잔, 칵테일 1잔! ......여긴 역시 애인이랑 와야겠어..;;

[남해 독일마을 부어스트라덴]

 

전 메뉴 테이크 아웃! ...그래서 이쁜 나의 숙소로 가져와서 맛있는 부어스트와

인생 맥주 아잉커와 함께~!....많아서 남기고 아침에 샐러드랑 같이 또 먹었다.

예전에 독일에서 먹은 부어스트보단 짜지 않아서 좋았다.

 

[남해 한려횟집]

남해대교 아랫 동네. 회센터들이 모여있고 이순신 장군을 모신 충렬사있는 곳이다.

남해에서 여수로 가기전 회덮밥을 먹고~!!

방어회는 여수와서 호텔에서 저녁으로 냠냠~

 

한려횟집은 마을 입구 들어서자 마자 주차장 앞에 바로있어서 

도착하면 첫번째 가게로 가겠단 결심과 함께....갔던터라.

그냥 내 맘대로 찾아간 가게다..^^;;

먹을거 더 먹은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