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건담샵 이용후기] RG MSN-02 지옹 Review 본문
1. 가격 : 63,600원 / 구입처 : 건담샵 구입 (gundamshop.co.kr/)
2. 무기류 : 메가입자포 - 헤드x1, 허리x2, 팔유선 연장식 x10
메가 입자포가 도배. 주 무장은 역시 양쪽 손으로 연장되는 메가입자포로 한 마디로 완전 조사하면
전멸시키는 느낌의 무장. 팔의 상하박 유선 연장을 위해 검은색 와이어가 제공됩니다.
이팩트 셋트를 구입하신 분들은 화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굴러다니는 빔사벨 파츠를 활용하면 메가입자포 느낌은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단 느낌입니다.
물론, 하단 스러스터의 이팩트는 단호하게 ....포기..^^;
3. 디테일 총평 (9/10점)
22~23 겨울 나기 프라모델 RG지옹을 만들어봤습니다. 역시, 건프라는 시간이 지날 수록 엄청나게 발전되 가는군요.
우선, 외관에서 아시다시피 다리가 없는 모델입니다. 애시당초 다리가 없는 모델이라 조립시간이 그만큼 단축된다는 점을
고려하시면 좋겠네요.
RG는 역시 RG란 느낌이드는 모델입니다. 앞선 사자비나 뉴건담이 확실히 자리매김을 해버리는 고퀄리티 모델라인이 되버렸네요.
특히, 가동성에서 기존 모델들의 구조적인 한계를 확실히 커버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허리가동이 전후는 진짜 완벽하단 생각이 들정도지만 좌우가동이 취약하단 부분은 좀 아쉽지만, 지옹의 압도적인 파괴력을 어필하기엔 충분한 느낌입니다.
헤드의 가동성도 모노아이 기믹과 함께 안테나가 절묘하게 스치면서 가동에 방해가 안되도록 설계가 되었고, 메가입자포인 손가락의 고정성이나 전체적인 성형이 엄청 세련미가 느껴집니다. 근데, 주먹은 안 쥐어집니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대형 스러스터 부분도 가동 기믹이 추가되있고, 오픈 기믹과 유사하게 액션미가 넘치게 조형된 것도 꽤 멋진 부분입니다. 조립때 부터 색분할이 정말 예술로 되있단 느낌이 들어서 반하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러스터들과 연개해서 스커트를 전개할 수 있는데, 허리 가동과 함께 전개된 모습을 보면, '정말 프라모델이 이렇게까지
가동을 할 수 있게됐구나' 하고 느껴지게 되는 모델이에요. 참고로 제가 리뷰샷을 찍은 스러스터 모습은 풀전개된 모양이
아닙니다. 80%정도 가동한 모습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동 부분에 추가적인 부분은 모노아이의 가동 기믹입니다. 기존 모델들처럼 좌우 회전기믹이 있는데, 수동으로 바꾸긴하지만 상하 기믹이 있습니다. (설명서 참조)
리얼리스틱 데칼 사이즈도 기존 모델들이 조금씩 길거나 이상하게 덮어버리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지옹은 거의 없다고 보는 편이 좋겠네요. 그만큼 작은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동봉된 액션베이스4와 하단 랜딩기어 파츠들이 디스플레이를 도와주는 부분들인데, 액션베이스가 회색이라 지옹과 안어울리진 않지만, 전 갖고있는 클리어 베이스로 교체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개인의 환경에 따라 디스플레이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정크파츠]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의 스러스터 1개를 조립할 파츠가 남고, 액션베이스에 사용되는 파츠들이 남습니다.
데칼도 사용된 양에 비해 남은 양은 소량. 깔끔하게 구성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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