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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Review] HG 건담 캘리번 Gundam Calibarn 조립 후기 본문

HG_High Grade(UC)/HG 건담 캘리번

[Review] HG 건담 캘리번 Gundam Calibarn 조립 후기

aoikaze 2024. 2. 7. 17:23

 1월에 구입한 수성의 마녀 프라모델 '건담 캘리번'이 완성되었다. 

데칼 마킹까지 작업은 진작에 종료되었는데, 리뷰 사진을 촬영하지 않고 있다 휴일인 오늘 쉬면서

재밌게 또 사진을 찍어봤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초반 2~3편에서 그만 봤는데, 역시 비우주세기쪽은 뭔가 매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애초에 캐릭터의 성향들이 우주세기에서 가져와서 카피한 것으로 밖에 안보이기 때문에 

되도 않는 설정들이 드라마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기분이 든다. 뭐..재미없음 안보면 되니까. 끝.

1. 가격 : 21,500원 
2. 무기류 :에스커천(비트실드), 베리어블 로드 라이플, 빔사벨X2
 - 쉘유닛과 안테나는 옵션 파츠가 제공되고 사용자의 선택적인 조립이 가능하다.

 - 에스커천의 경우 비트온 폼으로 변형이 되는데, 분리되어 캘리번 소체에 결합하여 방어력과 기동력을 올려주는 역할을

 해준다. 프라모델에도 구현이 잘 되어서 파츠 분리/결합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 빔사벨은 블루 계열을 2개 제공한다.

 - 베리어블 로드 라이플은 주 무장으로 의외로 HG인데도 파츠들이 상당히 많고, 조립이나 스티커 작업에 시간이 상당히 소요된다. 백팩 측하단에 가동 암(ARM)을 활용하여 고정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유연한 포징에 아주 좋다.

 

3. 디테일 총평 (9/10점)

 애니메이션 작화나 디자인 보다 그냥 프라모델이 맘에 들어서 구입한 모델. 백색의 배색으로 나온 모델은 유니콘 이후 오랜만이고, 초반에는 에어리얼이라는 전형적인 건담 컬러 모델로 나왔던 터라 최종기인 캘리번은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느껴지는 거지만 최신 모델의 간편하면서 쉬운 조립도는 두 말할 나위없습니다.

게다가, HG급에서 클리어 파츠를 옵션파츠로 주는 건 흔하진 않으니까요.

초반 헤드, 바디 조립을 할 때 안테나와 쉘유닛은 이펙트 파츠로 교환 장착하도록 나왔습니다. 이전에 에어리얼이나 개수형을 만든 분들은 이미 느껴보셨겠지만, 수성의 마녀 모델을 처음 만드는 사람에겐 임팩트가 있겠죠.

 작지만 꼼꼼하게 색분할 된 헤드 프레임도 상당히 맘에 들었던 부분이고, 요즘 나오는 HG 모델들의 특징인지 볼관절이 정중앙이 아닌 가동성을 감안해서 상단에 배치되도록 설계된 점도 좋았습니다.

 파츠들이 분할도 잘 되있고, 군더더기 없이 적당한 파츠수로 딱 알맞게 재현이 잘 된 것 같네요.

HG니까 스티커로 된 부분은 필연적으로 있습니다. 조금 이상하다 싶은...항상 그렇지만, 여긴 색분할 파츠를 왜 안해주는거지?! 하는 그런 느낌..^^;; 근데, 나중에 리뷰샷 찍으면서 보니까 에스커천의 부분적으로 들어간 스티커는 왜 그런지 대충은 이해했습니다.

 

 

 디자인 부분은 백팩이 의외로 심플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느낌인데, 외형적으로 장착되는 건 슬러스터 하나 2개와 로드 라이플이 연동되는 암, 빔사벨 2개입니다. 무기 수납이 주기능 같은데, 슬러스터에는 하단이 살짝 벌어지는 가동 기믹이 있고, 비트온 폼으로 변형시 각 1개씩의 비트가 추가됩니다. 

 

 무릎 앉기도 엄청 자연스럽게 자세가 나옵니다. 역대급 가동성 무릎과 고관절 구성입니다.

포징시에 허리나 고관절에 전혀 기울어짐이나 걸리는 느낌이 없어서, 너무 자연스러우니까 더 이상했던 것 같네요.

 무장은 역시 베리어블 로드 라이플과 에스커천의 폼 변형이 주요한데요.

로드 라이플은 후위에 4개의 슬러스터가 장착되있고, 가동 기믹이 추가되있습니다. 덕분에 조립시에 x4의 복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티커 작업 또한 만만치 않은데, 소체 조립보다 더 힘들었던 기분이네요.

 에스커천의 경우 조립은 문제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비트 온 모드로 가는 변형 전 모션을 따라해보려고

있는 베이스를 사용해서 좀 따라해봤는데, 쉽진 않군요. 전용 베이스가 있어야 비트 고정이 확실히 될 것 같습니다.

 설명서엔 수성의 마녀 전용 무장 베이스(별매) 2개를 사용해서 재현했다고 되있더군요. 

 열심히 재현해 봤던 비트 온 베이스. 저렴하게...구현.

그리고, 비트온 폼으로 에스커천 비트들을 소체에 결합하여 

방어와 속도를 올려주는 기능을 하는 모습으로도 재현해봤습니다.

나름 깔끔하게 재현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수성의 마녀' 제목 처럼 빗자루 타고 날아가는 모습을 재현해봤어요.

액션베이스 2개로 로드 라이플을 거치해서 소체를 앉혀봤는데

후면 스커트와 다리 사이에 이격되는 공간이 있어서 이상하게 착! 안정감 있게 앉을 수 있습니다.

의도한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