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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기갑계 가리안 -프로마시스 조립 후기 본문

아카데미/기갑계 프로마시스

[Review] 기갑계 가리안 -프로마시스 조립 후기

aoikaze 2024. 7. 18. 23:33

 

1. 가격 : 32,000원 
2. 무기류 : 핸드액스x1, 장창 x1, 실드 x1 

                  손파츠 총 4개: 창파지손 x1 ,왼쪽 편손 x1 ,도끼파지 양손 x2

                  복부 레이저포


3. 디테일 총평 (6/10점)

 가리안에 이어 두번째 문방구 시리즈 기갑계 프로마시스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총점은 가리안과 마찬가지로 6점으로

짜게 줬습니다.

시리즈 최초의 가리안을 출시하고 1년도 안되서 발매됐고, 어린 시절의 그 모델들을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고

업그레이드 되어 나와주길 바랐던 많은 팬들이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만들어서 결과물이 덩치나 비율이 너무 좋아서 역시 이 느낌만은 최고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디테일은 반다이제 프라를 따라가질 못 했다는 점이 큰 실망감을 느끼게도 했습니다.

 

 구성면에서 우선 좋았던 점은 정크 파츠가 거의 없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가리안도 그랬고 역시 필요한 파츠만 적당히 갖춰져있는 것. 물론 PC 정크가 몇 개 있고, 꼬리 파츠 1조가 있지만 꼬리 파츠같은 경우 그냥 조립해버려도 크게 문제 없는 부분이라 일종의 서비스 파츠의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설명서 마지막 부분엔 이 꼬리파츠가 정크로 되있습니다)

 근데 좀 불편한 점이라고 해야할지. 최근 2~3년 사이 반다이제 프라들의 런너 구성, 설명서를 보면 유저를 상당히 배려해서 편리하게 구성된 부분이 눈에 띄는데 아카데미는 그 동안 밀리터리 프라들을 생산한 노하우가 무색하게 노련함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접착제 없이 사출파츠만으로 조립을 하는거라 그런건지....^^;;

 또한, 프로마시스를 만든 분들은 이상한 점을 아셨을 것 같은데 게이트 부분이 이상한 파츠들이 꽤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언더게이트가 주() 였던 점이 오히려 독이 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파츠가 결합하는 요철부분이 언더게이트의 바로 옆에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커팅하다 실수로 결합부까지 날려 먹을 염려도 컸습니다.

 이 점과 아울러 파츠간 결합이 불안정해서 고정성이 약한 부분은 가리안과 마찬가지로 너무 아쉬웠어요. 결국 접합선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소량의 접착제가 필요한 모델입니다. 

 그래도 볼룸감 넘치는 파츠들과 실드, 어깨, 다리 상부들의 갑옷 부분의 색분할은 정말 좋았어요.

외장 파츠들의 2가지 색분할이 잘 되있어서 데칼이 없는 부분을 어느 정도 상쇄해주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허전해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슴, 팔부분에 RG 더블오라이저의 습식 데칼을 추가해줬습니다. 

 구성부분의 마지막은 콕핏! 파일럿 피규어까지 좌식으로 만들어서 넣어줬는데 도무지....오픈이 없어요. 있었는데 없습니다.

 

 

1. 개인적으로 추가 작업을 해준 부분은 가슴부, 양쪽 팔 하박 습식데칼 작업

2. 헤드 부분 카메라(눈)와 정중앙 부분은 기존 갖고 있던 건담씰 재활용 (레드아이씰 +녹색씰)

3. 바디 내부 동력선, 등부분의 덕트, 손가락, 복부 레이저포 부분은 건담 마커 EX 코스모 메탈 블루사용 부분 도색

4. 발굽, 무릎 부분에 소형씰 부착

5. 먹선 작업 

 

EX 코스모 메탈 블루 마커를 사용한 손파츠입니다. 손등 부분은 놔두고

손가락만 해줬습니다.

이 손 부분은 외쪽의 편손 1개를 제외하면 전부 무장을 파지하는데

문제는 파지 고정성보다 손가락 자체의 고정이 불안해서 

분실되거나 손가락 자체가 파손될 위험이 너무 크단 점입니다.

굳이 엄지 손가락을 저렇게 분리형으로 만들어서 불안감을 조장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특히 창 파지 손은 가능한 빼고 싶지 않아서 사진도 저렇게 찍었습니다.

예상컨대...분명 분실한 분들 있을겁니다. 순접을 강요하는 파츠.

 

다음은 제일 맘에 드는 무장 사진들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역시 무장을 해줘야 제맛!

묵직한 기갑계 가리안 시리즈의 특징이 잘 표현된 것 같아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핸드 액스는 특히 실드에 수납이 가능하고 실드 자체도 팔의 하박에 고정이 잘 됩니다.

 

특유의 4족인데도 안정감있게 포징도 잘 되고, 고관절이 전후로 구성되 있는데도 고정력이 꽤 좋습니다.

그래서 박스 아트에 있는 뒷발서기 자세로 박력 넘치는

 포징도 가능하답니다. 꼬리는 보조일뿐~!

 

그리고, 허리의 좌우 회전 가동과 양팔의 가동성을 최대한 살리면 좀 더 액션감을 추가해서 포징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건 완성 후에 리뷰샷 찍으면서 알게 됐어요. 의외로 간섭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역시 무장은 양손 FULL !!!

만약 코팅킷이 가리안처럼 나와준다면 창도 코팅되서 작품 나올 느낌인데

솔직히 은색으로라도 도장이 되거나 핸드 액스처럼 그냥 짙은 회색으로 나왔으면

느낌이 더 살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날카롭고 묵직한 느낌만은 확실하게 표현해 줬어요.

개인적으론 실버 마커칠을 할까 고민했는데 의외로 도장 부분이 커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도색 포인트란 점은 확실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리안과의 대적 장면입니다. 결국, 시리즈는 역시 같이 둬야 멋지죠.

 

보너스 샷~

너무 자연스럽게 탑승이 되는 가리안.

걸리거나 부자연스럽지도 않습니다. 이건 마치 끼워맞춰진 모델같이 착!

 

아쉽지만 멋지고, 재밌게 만들었다.

다음엔 좀 더 향상된 품질로 만나자! 아카데미! 가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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