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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2층 SEED 진열 칸에 아스트레이 3인조를 추가해줬다. 레드프레임을 바닥에 내려서 놓을까 했지만 역시 넓은 공간을 그냥 두긴 아깝고, 평소에 못 해봤던 포징을 해주고 싶어서 베이스로 띄우다 보니 공간 활용이 살짝 애매하게 된 점은 조금 아쉽지만 현재로썬 이 모양이 최선. ..이라고 생각하는 중. 마뮤 진열장 역시 공간이 넓직해서 너무 좋네....MG, PG, 메가사이즈 원하는 만큼 진열 가능하다. 10년이 넘게 구겨져 있던 모델들이 확짝 핀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마이뮤지엄 진열장의 진열이 일단락했다. 아직 미완이긴 하지만, 현재 버전은 이걸로 종료. 미완의 이유는 이전 상부장의 정리를 하면서 나머지를 채울지 덜어 낼지 생각을 할 예정이다. 아마, 거의 빼낼 모델은 별로 없을 듯....(DP공간 먹어치우는 녀석들은 다 뺐다.) ZZ건담 ver.KA가 그나마 얌전해서 다행이네.. 아마, 아스트레이 삼총사를 마뮤로 이전할 생각중인데 모양을 좀 봐야겠다. 상부장도 하단이 비어서 큰 모델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저 위에 구겨넣은 기라도가는 반드시 1,2층 정도로 내릴 생각이다.
지난 10월에 구매 결재를 해서, 11월 1일에 배송 설치했습니다. 마침 이벤트로 높이 1950 확장 할인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진열장을 구입했습니다. 작은 방에 들어가면 벽면 구석쪽에 놓으려고 미이 크기를 측정해서 딱 좋은 자리에 놓을 수 있게 했습니다. 정말 두근두근 하는!! 몇 년을 고민해서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내 집 장만하면 꼭 하나는 사고 싶었는데, 이렇게 드디어 나만의 진열장이 생겼네요. 물론, 중간에 벽부장으로 직접 제작한 소중한 진열장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큰 목표였던 메가사이즈와 PG들의 입주! 그 동안 좁은 곳에 구겨 넣거나 원하는 무장을 올려주지 못 했던 한을 풀었네요. PGU 해치오픈해주고!! PG밴시노른 실드도 달아주고!! PG 스트라이크 루즈도 에일팩을 장착해서 스..
오늘도 역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날씨 좋은 하늘을 만끽하며 북한산으로 트래킹을 다녀왔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산쪽으로 바라본 하늘은 정말 이뻤는데..... 역시, 도심지 쪽은 먼지가 뿌연....쳐다 보기도 싫은 꼬라지였다.
덕분에 프라모델들도 전부 이동을 해왔다. 내 집이니까...내 맘대로... 근데, 정리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는걸.....간과했네. 12년 정도 취미생활을 하면서 양적으로 늘어난 프라들을 한꺼번에 정리하는건 쉬운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이 벽부장 역시 그대로 탈거해서 재설치를 했으니까....시간이 더 오래 소요됐지만~! 이 진열장 역시 내가 만든 거라 애초에 이사할 때 가져갈 생각이었으니까. 정리하면서 진열까지 하니까, 기존보다 공간이 여유가 있게 됐다.
공방 작업이 끝나고, 3~4일이 지난 3월 10일. 오전. 드디어 설치 시작!! 삼양로 다람쥐 목공방 사장님의 도움으로 추가 타공과 설치까지 빨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쌍둥이 진열장이라 크기, 모양 모두 같은 벽부장입니다. 일단, 메인 프레임 벽에 설치 기존에 사각 책장을 부착해보니, 피스 고정할 때 4~5개씩은 너무 과한듯 해서 상부3개, 하부 2개로 고정했습니다. 유리문이 달리기 때문에 하중을 버티는데 큰 문제는 없으나, 진열장끼리 서로 결합을 추가로 해줬습니다. 세로 길이가 1m 가깝기 때문에 5mm 유리문이 2장이나 올라가니까 꽤 무게가 있습니다. 구입했던 조명을 설치했는데, 역시 선반이 나무라 그런지 빛투과가 안되니까 아래쪽은 어둡네요. 하지만, 방을 쇼케이스로 꾸밀 생각은 없었던 터라 Pass..
진열장 내부에 사용할 LED T5 제품이에요. 가격도 저렴하고, 일반적인 bar타입 제품들처럼 절단하거나, 절연테이프를 사용해서 연장하는 작업을 안해줘도 간단하게 시공이 되고 그만큼 초보자도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걸로 확인했습니다. 일단, 배송 받자마자 테스트 해봤어요..^^ 정확히는 진열장 상부에 장착을 할 생각인데 어느정도 밝기가 될지 잘 몰라서, 완성된 진열장에 설치하면서 골고루 조명이 밝혀주는지도 봐야겠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유리가 왔다.~!! 진열장 자체가 크기가 커서, 생각보다 유리도 꽤 크단 느낌! [재료] 5mm 투명 유리 X4 유리가 들어가면서 선반에 미닫이로 쓰기위해 홈을 팠는데, 그래서 선반 깊이가 좀 작아졌다. :: 유리2장이 1개의 상부장에 끼워지기 때문에 거의 20mm가 사라진다. > 1장당 두께가 5mm X2 >10mm > 유리와 유리 사이 간격이 필요 5~6mm > 전면으로 오는 유리의 홈과 선반앞과의 간격이 필요 5mm 그리고, 전에 마감해둔 선반도 높이에 맞게 올려봤다. 유리 다보를 써서 선반을 올렸는데, 수평계를 맞추면서 가능한 수평이 잘 맞도록~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