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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PG Unleashed 건담 조립이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건 씰부착만 하면 완전히 끝나는군요. 빔사벨의 LED효과는 정말 이쁜 것 같아요. PG Z건담에 사용됐던 거라고 하던데, 전 처음 만져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이쁜 발광효과 같습니다. 헤드와 바디 사이에 들어가는 LED유닛은 수은전지 구입을 해놨는데 나중에 리뷰샷 찍을 때 ON! 해보도록...하겠습니다. 씰부착을 슬슬 시작해봐야겠습니다.
이제 조립은 마지막 과정인 코어 파이터만 남았습니다. 런너도 거의 버려서 박스에 남은것도 없고....마무리가 남았군요. 코어파이터 디테일은 정말 역대급...이라는 말밖에 할게 없습니다. 근데, 양쪽 접이식 날개는 그냥 그래요..ㅋㅋㅋ 보기엔 괜찮게 보이지만, 고정이 이상한 방식으로 되있어서 덜그덕 거리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나 봅니다. 남은 건 여분의 손조립과 씰부착만 남았군요
페이즈4의 남은 부분은 양팔과 머리 조립입니다. 팔 부분은 2톤 화이트 외장 파츠들로 조립을 진행하고 트러스 조립을 한 부분의 일부가 오픈 기믹으로 연출되도록 개폐식 파츠들이 조립됩니다. [아래] 헤드 조립할 런너들과 프레임샷. 이제 남은 런너들도 얼마 없고, 코어파이터, 무장 조립 후 씰작업을 하면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끝이 보이는군요..^^; 3월에나 끝나겠네요. 겨울을 보내는 동안 재밌게 만들어서 좋습니다.
양팔 프레임 조립을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팔 프레임 역시 통짜 프레임으로 시작을 하는데, RG 초창기 프레임과 유사합니다. 다리보단 파츠 수가 적어서 조립 난이도도 평이한 수준입니다. 헤드 베이스 프레임은 페이즈1에선 이정도만 조립이됩니다. 이마부분에 빨간색 메탈 스티커가 사용되고, 카메라 부분은 황금색 스티커씰이 사용됩니다. 헤드 양 측면의 발칸은 금속 파츠가 사용됩니다.
다리 프레임을 계속 조립 진행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사용해본 애칭 파츠가 인상적인데요. 프레임에 스티커처럼 부착하고 위에 고정 파츠를 덮어주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근데, 금속 파츠라 뭔가 큰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단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 부분은 너무 작아서 크게 티는 안나는군요. 오른쪽 다리 프레임이 완료됐습니다. 그리고, PG 언리시드 설명서의 특징으로 사용이 끝난 런너들은 친절하게 설명서에 표기가 됩니다. (휴지통 아이콘을 참고하세요~) 이 부분이 참 신선한게 보통 정크 파츠들이 남아서 이걸 버려도 되나 고민하고 마지막까지 남겨두게 되는데, 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아래] 이렇게 깔끔하게 전부 사용된 런너들만 남게됩니다~ 바로 폐기!! [아래] 조립이 완료된 오른쪽 다리 프레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