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야근...오늘도... 본문
오늘도 야근 중~
하지만...역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야근은 그다지 좋은 기분이 아니다.
쉴 때 제대로 쉬질 못하니까 피로가 누적되는 ..
우리 회사 야근은 24시간이다.
남들은 야근을 몇시간 하는지 모르겠지만,
요기는 다음날 9시까지 숙직이라고 보는게 맞다.
그렇다고 월급에서 OT를 많이 주는것도 아닌 것 같고,,,하는 업무 특성상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욕만 엄청 먹는...훗훗
그래도 나은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중 하나가....일없이 허송세월 보내던 시절을 생각하면
양반이란 것.
일이 무척 힘들 때라거나 피곤할 때, ...몇년 전...그래봐야 2,3년 전이다.
학교 졸업 후 취직 전선에 뛰어들 당시 난 영업으로 시작을 했다. 그래도, 공돌이라고 엔지니어계열을
원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사정상 이런거 저런거 따질 겨를이 없었다.
아침이 싫다...라는 느낌은 군대에서 이등병 시절이 있었던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ㅋㅋ...그 느낌이 바로 업자일 때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때 느낌과 비슷하다.
가슴이 답답하다...라고 하는 기분보다 더욱 더러운...
요즘 같은 시대에 많은 젊은이들이 그런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맞이할 지도 모르겠다.
뉴스에서 매일같이 나오는 얘기들이 청년실업, 실업급여지급,대체인턴....
그런 시기의 나를 생각하면 기운이 난다.
오늘도 그리 기분이 유쾌하진 않지만
.....만약, 3,4년 전과 지금이 같은 환경이었다면.....
힘든 시기엔 역시 다른 힘들었던 때를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기운이 나는 것 같다.
남들 보다 빨리 이런저런 경험을 얻으라는 조언을 듣는 것도...
RPG게임의 경험치 싸아가는 느낌으로...
사람은 경험이 중요하다...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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