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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본문

My Day

동계올림픽

aoikaze 2010. 2. 14. 22:52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시작됐다.

하지만, 시작부터 삐걱이던 방송권 문제로

국민들은 적잔히 기분이 나빴다.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이야 그들이 노력한 댓가를 위해

참가한거고, 또 좋은 성과가 있길 바라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것이다.

 

적어도 동계 스포츠 종목에선 쇼트트랙 외에는 그다지 인기도 없고,

그나마 알려진 쇼트트랙 조차도 국내에선 이런 올림픽 시즌이 아니고서야

평소에 보는 야구나 농구,배구만큼의 인기도 없다.

 

이런 여건을 봤을때, 동계 올림픽 자체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경기이며,

국민들에게 그들의 존재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지는 자명하다.

 

하지만, 상업성에 찌들데로 찌든 일개 방송국의 불법적 계약파기로 인해

국민들은 공정한 방송, 꾸밈없는 방송에서 멀어져가는 느낌이 든다.

일반적으로 이제까진 공영방송의 기능을 다해왔다고 할 순 없지만,

국민들이 공평하게 국가적 단위의 올림픽, 월드컵, 각종 세계대회를 볼 수 있었다.

적어도 MBC, KBS에선 독점방송이라는 말도 안되는 상황까진 연출하진 않았다.

 

방송은 상품이 아니다. 말 그대로 누구나 보고 느끼고, 즐겨야 하는 미디어이다.

하지만, 이번 SBS의 월드컵과 올림픽 독점중계권 '찬탈'로 인해

국민들은 볼 기회를 잃었고,

쓸데없는 외화낭비와 이 후 있을 국제경기 판권료의  과도한 판권료 경쟁으로

불필요한 국력낭비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장하다.....라고 응원하며, 소리치는 동계올림픽이 아닌

아예 시청조차 어려운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올림픽이 된것 같다.

 

난 이번 동계올림픽 방송을 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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