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듀라라라 [デュラララ/DRRR] part1 본문
요즘 재밌게 보고있는 듀라라라
스토리 전개가 참 흥미를 끄는...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
초반부에는 배경이라던가 인물들 관계를 잘 몰라서
궁금증만 증가 되고, 무슨 내용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현재 2쿨이라면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인물간의 관계와 스토리들이 서로 얽히면서 차차 작은 나무들이
큰 숲의 모습을 보이고있다.
음......워낙 빼먹을 수 있는 캐릭터가 많기에, 2번정도 나눠서 글을 써야겟다.
대제 1쿨: 주인공 '류가미네 미카도'의 '다라즈'가 중심인 스토리이다.
물론, 거의 초반에 3화정도는 버리는 편이...;;;
심심풀이로 만든 네트워크 상의 조직이 거대한 조직이 되어버린
기가찬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미카도가 의도한게 아니긴 해도, 이용할만 한 가치를 가졌다.)
뭐..거창하게 나올 건 아니지만,
예전 공각기동대의 스탠드 얼론 컴플렉스(Stand Alone Complex)류 정도로 보인다.
듀라한인 세르티와 황건적의 배경, 거리의 조직 체계등
스토리 전개에 필요한 일종의 멍석을 깔아놓는 1기이다.
진짜 다라즈가 중심이었던 전개는 1쿨 후반에 가서야 나온다.
류가미네 미카도 : 15살, 도쿄 사립 라일라학교로 전학을 오게된다.
촌뜨기스탈! 그야말로 평범 그자체인 녀석.
숫기없는 성격과 조용함. 나서기 싫어하는 편이다.
'다라즈'의 보스다. 물론 스탠드 얼론의 성격이 강한 다라즈에서
존재감이 의심되지만, 후반부 저력을 보여준다.
앙리를 좋아한다.
키다 마사오미 : 미카도의 초등학교시절 고향 친구이자.
라일라 학교 학생. 도쿄정착 선배;
1기에선 그냥 여자한테만 밝히고, 썰렁개그만 해대는 골빈 스타일...로 보이지만,
가끔 어두운 미소를 보이며, 병원에 입원해있는 정체불명의 소녀와 아는 사이.
(이제 곧 밝혀질...듯....)
'황건적'이라는 컬러갱과 연관있는 걸로 나온다.
소노하라 앙리 : 미카도와 같은 반의 반장. 안경소녀!!
조용하고 역시 뭔가 멍한 표정일 때가 있다.
그리고, 미카도를 맘에 두고있긴 하지만,,,
2쿨째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된다.
세르티 스투룰손(Celty Sturluson) : 극중 '목없는 라이더'로 알려진 듀라한이다.
아일랜드 전설에 나오는 일종의 저승사자 요정이다.
물론, 자신의 목을 들고다니는...ㅡ_ㅡ;
하지만, 목을 잃고 일본으로 와서 자신의 목을 찾고있다.
게다가, 같이 지내는 싸이코 무면허 의사인 '신라'를 좋아한다.
제목이 '듀라라라' 인 것을 비추어 볼 때, 지금에야 좀 이해가 가지만
메인캐릭터 모두가 조금씩 평범한 성격이 아닌, 일탈의 요소를 지녔다.
덕분에 스토리들이 하나씩 맞춰져서 완성된 모자이크가 기대되고있는 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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