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사고요 [さらい屋五葉]

 

 납치사 고요..12화를 마지막으로 엔딩을 보여줬습니다.

제목도 그렇지만, 작화 자체가

상당히...익숙치 않은 분위기라 복식을 보면 시대극정도로 생각했는데

상당히 재밌군요.

 

놓친 사람들이 꽤 많아 보입니다. 주류가 아닌 분위기라...

(강철의 연금술사라던가 케이온처럼 많이들 보는 작품은 아니었던듯..)

 

시대적으로 혼란스럽다거나 치안이 안좋은 시절은 아닌듯 합니다.

물론, 주인공들 자체가 납치를 하는 것이 범법행위이긴 하지만

그에 따른 법적 제재가 없는 걸로 봐서는 상당히 문란한건가?!

 

[五葉] 오프닝에도 나오지만, 단풍잎이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데

다섯잎....주인공인 야이치(세이신)이 주도로 하는 납치 조직 이름입니다.

 

 

야이치 :본명'세이신' 고요의 우두머리격...고요를 만든 본인이긴 하지만,

딱히 조직이라고 일부러 만든게 아닌 듯 하다.

원래, 세도가의 자식이었지만 본처가 아닌 첩이 나은 자식으로

집안에서 사주한 납치극에 휘말려 죽임을 당할뻔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야이치란 이름은 유년시절 자신에게 딸린 하인의 이름.

진짜 야이치는 우물에 빠져 죽은걸로 나온다.

 

'Cool'하다라고 할까, 엄청난 귀차니즘...으로 보인다. 하지만,

치밀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실행하는데

사람을 부릴줄 안다.

자신의 어릴적 트라우마에 갖혀있는 불쌍한 처지이기도 하다.

마사가 큰 도움을 주게된다.

 

마사노스케 : 사무라이. 어리숙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검술실력은 수준급.

(뻔한 설정이겠지만, 사실 애니에서 마사가 칼을 쓰는 장면은 그리 많지 않다.

12편 중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임...)

고향 번에서 번주에게 쫓겨났다고 하지만, 성격 문제로 엄청나게 압박을 갖고산다.

덕분에 야이치와도 만난것이지만.....

사람 얼굴을 가리는 정도가 아니라, 기피 수준이다.

야이치와 함께 고요에 손대면서 많은 이성적 감성적 성장을 하게된다.

 

오타케 : 고요의 멤버 중 유일한 홍일점. 술을 무척 즐긴다.

(알코올 중독...? 매화마다 마시니...이건 뭐;;)

원래, 사창가에서 지내던 그녀였지만, 야이치의 도움으로 사창가를 나오게된다.

5명의 고요 멤버중 유일하게 과거사가 안나온 캐릭터이기도 하다.

(19금이라 그런가..?)

 

마츠키치 : 도적. 원래는 좀도둑 수준의 인물이었지만, 야이치와 만남을 계기로

고요의 첩보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잠입, 정보수집 등....도적 캐릭터를 잘 살린거라고 할까;

부업으로 (납치사가 주업이라면..) 장신구 제작을 하고 있다.

 

우메조 : 통칭 우메. 딸과 함께 작은 술집을 하고 있다.  손님은 그리...가 아니고

고요 멤버를 제외하면 없다;

하지만, 과거 도적단에 들어가 잘 못된 길로 갈뻔한 우메.

도적단 두목의 도움으로 손을 털고 평범한 아버지로써의 삶을 살게되고

고요에게 필요한 아지트를 제공하게 된다.

딸인 오키누를 무척 소중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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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메인 캐릭터들입니다.

하지만, 역시 캐릭터 설명만으로 내용을 전부 전할 수 없는 애니라..좀 부족하군요.

 

다음은 서브 캐릭들입니다.

 

오키누 : 우메의 딸. 밝고 명랑! ..어두운 과거를 가진 아버지를

모르고 있는 것 같지만, 무척 따르고 좋아한다.

물론, 고요의 일도 알고 있다. 오타케를 잘 따른다.

 

은거인 : 애니 중에 거물급이라면 이 사람이겠다...;

예전 도적단의 두목. '부처'라는 별칭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은퇴해서

혼자 살고 있다. 우메를 도적단에서 빼내준 장본인.

(우메가 너무 서툴러보였기에 진작에 도적단을 그만두게 하려고 했다고 한다...;;)

 

고요의 일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 납치한 사람들을 숨겨주는 장소제공도 하고있다.

야이치, 마사, 우메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야기 헤이자에몬 : 관청의 관리. 우연히 마사를 만나

일을 주거나, 검술 대련을 하며 지낸다. 과거 세이신과도 안면이 있는 사람.

이 캐릭터는 서브캐릭터지만, 나중에 야이치가 상당히 껄끄러워 하는 캐릭터이다.

과거를 눈치채고 야이치가 왜 고요를 하는지 은연중 알게된다.

 

관청의 관리이긴 하지만, 고요의 행동에 제재를 가하진 않는다.

 

사치: 마사의 동생. 애니 중 잠시 등장한다.

뭐...등장씬이 없어도 됐을 캐릭터지만, 마사의 집안 사정을 간접적으로

잠시 보여주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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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납치사이긴 하지만, 납치는 거의 의적 수준의 일로 표현을 했고

(덕분에 초반 마사는 의적인가? 하는 의문을 내기도했다)

메인 주제는 야이치의 과거였다.

자신의 부모가 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납치극을 꾸며, 살해하려 한점..;

 

어린 시절 자신을 납치한 도적집단에서 지내게되고

본인 또한 비슷한 일을 하게된다.

 

'과거청산' 이란 것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겠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스토리일뻔 하기도 했는데,

나름 괜찮은 마무리였다.

 

12화 구성상 DVD 미방영편 13화정도 나와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