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RG]저스티스 ZGMF-X09A Justice - 조립 8일차 :먹선 작업 본문
조립은 완성을 했고
도색을 안하는 저와 같은 분들은 아시는 디테일업을 위한 먹선 작업을 했습니다.
먹선 : 프라모델의 패널라인이나 이음부분을 (원래 명암 차이가 나서
굴곡있는 부분을) 좀 더 눈에 띄게 표현해주기 위해 펜으로
선을 넣어주는 겁니다.
> 저의 개인적인 먹선에 대한 개념입니다...^^;
요건 저스티스의 뿔인데요. 백팩을 제외한 소체 자체에는 노란색이 저 부분 하나입니다.
지난번 MG밴시의 뿔에 착색한 골드마커로 역시 도색을 해주었습니다.
작은 부품은 저렇게 한번 칠하기가 어려워서 일부분을 칠해주고
마르면 다른 부분을 또 칠하는 식으로 3번정도 했는데요.
악어 클립같은게 있는 분이라면 한번에 가능도 하겠네요...^^;;
(전 가난한 조립인이기에....ㅜ,ㅜ)
그냥 노랑색이었던 뿔이 왠지 부티 나지 않나요!?...^^
백팩은 라인이 많습니다.
먹선은 디테일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있는 라인을 전부 해버리게되면
오히려 지저분해 보이는 역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1/144 스케일인 RG, HG, HGUC 등급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적당한 수준의 먹선작업을
해줄 필요가 있겠죠.
전 먹선을 많이 넣는 사람은 아니기에...^^..백팩에서도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좀해봤습니다.
백색 파츠에는 먹선을 먼저 넣고, 엷게 색이 베이도록 좀 손이 많이 갔는데요.
아래 먹선을 안한 부분과 비교하시면 살짝 먹선 자욱만 있는 걸 아실 수 있어요~
빔라이플이 먹선넣기가 제일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라인자체가 분명하지 않은 데다
이어지는 라인이 많아서...;; 결국, 좀 타협을 봐서 최소한의 먹선만 했습니다.
지저분하게 백색 파츠에 번지는 것도 좀 염려되고 해서요...^^;;
백팩과 기타 잔구류들의 먹선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데칼인데요. 음....퇴근하고 나서 식사 및 운동시간 제외하고
조금 조금 하면 주말엔 완료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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