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MG] 1/100 GAT-X103 버스터건담 -조립 11일차 본문
무기 조립이 완료가 된 후....라고 해야할지..
버스터의 경우 무기는 거대한 2식의 캐논인데요.
임팩트가 강한 만큼 단조롭습니다.
- 무기가 이거 달랑 2개뿐이네요..^^;;
(물론, 어깨에도 런쳐가 있긴 하지만..소체와 같이 되있어서..)
그 흔한 빔샤벨 조차도 없는...원거리 포격형 메카닉이네요.
이 부분이 2식의 캐논 무기를 허리와 백팩에 고정시켜주는 파츠입니다.
조립 부품은 게이트가 좀 까다롭게 붙어있어서
다듬는게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일종의 암(ARM) 고정식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아래 처럼 무기의 홈에 맞도록 고정 조인트가 있고,
팔다리 끼우듯이 끼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소체 및 무기의 조립이 완성~!! 드디어 자세 좀 보여주는 버스터 건담이
가조립이 완성되었습니다.
전 도색은 안하는 지라 가조립이라고 딱히 부를 이유는 없지만...^^;
이제 데칼과 먹선만 하면 완성이군요.
버스터의 경우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역시 무기를 빼면
단조로운 감이 있습니다.
백팩이 화려하지도 않고, 무장이 보이는 것 외에는 없단 점이
단점이라고도 생각이 되네요.
오른손의 디아카 ...도색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아이보리..ㅎㅎ;
전 10차에 걸쳐 조립을 했지만
실질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은 하루면 완성할 듯 합니다.
- 천천히 만드는데는 이유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도색을 하지 않기때문에 될 수 있으면 게이트 자국을 최소화하면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런너커팅 후 커터칼로 다듬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또, 천천히 만들면서 블로그 포스트를 하기에도 좋은 것 같고요.^^;
손맛이랄까, 잠깐 잠깐 시간을 내서 조립을 하고 진행되 나가는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빨리 만들어서 조립을 완성하는 것도 좋을 듯 하지만, 프라모델의 깊은 맛이 없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도색을 하는 분들은 물론 시간적으로 소요되는 양이 엄청나기에 빠른 가조립이
필요하긴 하지만, 저에겐 조립 자체에 필요 시간이 많이 드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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