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MG] SAZABI Ver. KA 구입 본문
올해 첫 프라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음....꽤 고심을 했는데요.
역시, 관건은 가격과 품질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따지는 겁니다만...
ㅡ_ㅡ...육중함과 포스넘치는 외관이 정말 맘에 들어서
눈에 띄자마자 바로 구입을 하고 싶은 충동이 있었지만
습식 데칼이라는 악의적인(?) 버카의 습성이 상당히 꺼려지더군요.
(예전에 아카데미 밀리터리 계열들은 전부 습식이라 많이 만지긴 했지만
그것도 10년이상 지난 과거의 일이고,,,;;
건식 데칼의 맛을 본 후라 더더욱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우선 박스 오픈!!!
이 박스의 크기는 HG급을 처음 한두개 만든 후
크샤트리아 구입을 해서 그 박스를 받은 임팩트 보다는 조금~ 부족했지만
나름 大박스입니다.
[아래] HGUC 시난주의 크기와 박스샷을 비교해봤어요.
^^;; 대충 짐작이 가시겠죠.
(이 사진엔 또 한가지 숨겨진!! 사실이 있습니다.
시난주를 액션베이스에 올린 건데, 의도치 않게 베이스가 보이지 않게
사진이 찍혔다는 점!!)
[아래] 부품 검수!! 의 순서입니다.
아무래도 런너양이 꽤 많다보니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길어봐야 3분이면 됩니다.
검수는 부품 파손은 없었지만 게이트가 파손된 부분이 하나있었네요.
이게 커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이렇게 파손이 되면
부품에 게이트 자국이 남아서 좀 지저분한데,
개인적으론 크게 신경 안쓰는 부분이라 그냥 PASS~!
설명서는...역시 책!! 입니다.
무서운 녀석...
오늘 부터 또 조금 조금 프라모델 마라톤의 시작입니다..ㅎㅎ
사실, 이 킷은 버카인데도 나름 저렴한 녀석입니다.
10만원도 안하는 가격이니까요.
(참고로, 전 현금 0원으로 구입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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