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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MG] SAZABI Ver. KA 조립 완료 리뷰 본문

MG_Master Grade/MG SAZABI VER. KA

[MG] SAZABI Ver. KA 조립 완료 리뷰

aoikaze 2014. 6. 29. 15:53

구입을 3월 1일에 했는데, 완성 리뷰샷을  6월이 끝나가는

지금에야 올리게 되는군요.

실제 작업 시간을 계산하려 해도

기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판단이 애매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완성을 하셔서, 그다지 정보력 자체엔 의미가 없을 듯 하네요.

 

 

★ Review


1. 가격: 95,800원 (현재 최저 가격 85,000원)

   다소 가격이 고가라고 느낄 수 있지만,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킷이 되버렸다.

   버카라고 하면 조립 난이도 라던가, 가격 외에도 습식 데칼의 엄청난 양으로 유명해서

   일부 매니아들의 전유물정도 였는데, 이 정도되면 국민 버카라고 불릴만하다고 본다.

 

2. 프로포션 : 현재 까지 만든 MG들 중 최강! 엄청난 중압감을 풍기는 디자인과 크기

  화려하지 않은 느낌의 '레드' 단색. 하지만 자그만치 ver. ka 라는 네임밸류와

  샤아의 명성에 어울리는 전설적인 기체라는 배경이 더 화려하게 느끼게 해주는 킷.

 

3. 관절강도 : 무리한 가동시 어깨외장과 팔의 유격 발생.

   하지만, 무장 후 포징 및 고정성에선 엄청나게 거대한 덩치에 맞지 않게 안정감을 준다.   

 

4. 가동성 : 무릎의 가동성이 사악하다 못해 으악 소리를 낼 수도 있지만

   그 밖의 가동성은 덩치에 맞지 않게 좋은편이다. 하지만 안정감을 주는 액션을 찍기엔

   다소 떨어지는 느낌. (그냥 세워놓기만 해도 포스가 넘치니까 이 정도로 참자.)

 

5. 무기류 : 백팩 판넬 X6, 롱라이플, 빔 숏라이플, 실드, 빔사벨 X2, 빔 토마호크, 이팩트 파트

   빔토마호크의 경우 분리, 합체가 가능한 형식으로 시난주와 유사하다.

   롱라이플의 경우 견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팔목 부위의 고정이 불안하다.

 

6. 디테일 : Ver.Ka 라면 할 말이 그다지 없는게 당연할 수 있다.

   무엇보다 풀 오픈 기믹이 전체적으로 폼을 풍성하게 해주고, 엄청난 사이즈에 더더욱 포스를

   느끼게 해준다. 특히나 백팩의 6개의 판넬의 경우 모두 각개 분리 및 가동 기믹이 들어가 있고,

   손바닥의 돌기를 통해 각종 무기류의 고정을 용이하게 해줬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롱라이플의 고정은 좀 아쉽다.)

 

 

[아래] 전면 샷! 역시 그냥 서있어도 상당히 멋진 킷!!

본인은 노멀상태의 샷은 배제하고, 오픈 해치 기믹 풀가동 후 샷만으로

리뷰를 올립니다.

 

 

[위] 완성 후 사진을 찍으면서도 느꼈지만

그 동안의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엄청난 포스가 느껴진다.

가끔, 일반적으로 프라모델을 만드는 취미 자체를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보면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작은 부품들 하나하나가 조립되서

이렇게 거대한 녀석을 만들 수 있다는 건 항상 두근두근 하지 않나!?

 

 

[아래] 버카 답게 엄청나게 많은 습식 데칼을 부착하여 디테일을 살려준다.

하나 하나 커팅 > 물에 불리기 > 세터 및 고정 >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완성이 된다.

 

마감제 없이 세터만으로 고정을 했는데,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 같다.

포징을 하면서 만진 부위들도 이상이 없는 걸로 확인!!

 

 

 

[아래] 후면, 백팩이 의외로 작게 느껴지는건 본인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위] 후면 스커트에도 오픈 기믹이 되있어서 대부분의 MG 들이

밋밋한 디테일을 가진 후면부를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느낌이 든다.

 

 

 [아래] 상단의 백팩 샷. 백팩 자체는 버니어들을 제외하면 그다지 볼게 없다.

다만, 상부 구조물인 판넬 런쳐 부분은 개폐식으로 되있는데다

판넬 자체들도 상당히 디테일이 잘빠진 녀석들이라 

다소 약한 느낌이 드는 백팩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느낌이다.

 

 

[아래] 종아리 부분. 육중한 디자인이 더더욱 돋보이게 볼룸감을 더해주는

분리 및 오픈 기믹이 되있다. 가동성이 크게 제약받는 하체는 그나마

이런 기믹들로 보완!!

 

 

[아래] 빔샤벨 이도류 포징. 빔샤벨이 작아보인다.

역시 덩치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무기류 중 안어울리는 부분은 이 녀석뿐인듯 하다.

 

[아래] 숏라이플 액션인데, 음.....뭐랄까 2% 부족한 느낌이다.

다만 검은색 웨폰 바디가 어울리기는 한다.

 

 

 

  

[아래] 트윈 라이플!  대부분 완성샷들은 롱라이플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봤지만 ...역시 손목과 팔의 구조상 어울리는 폼으로 장착하는게 상당히

어렵다. 

 

 

[아래]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무기는 바로 이녀석이다.

빔토마호크!

시난주와 유사하긴 하지만

뭔가 시난주의 날렵한 몸에 장착한 것보다 육중한  사자비의 몸에 더 어울린단 생각이 든다.

 

 

이 정도면 전함도 썰어주실 듯 하다!!!

 

 

 

 

[아래] 실드 장착을 해봤다. 확실히 붉은 바디에 거대한 붉은 실드는 어울리는 폼이다.

  

 

 [아래] 장식장에 진열을 해봤는데...주변에 1/144 킷들이 너무 작아 보인다!!

 

 

3개월 동안 정말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준 킷이다.

처음 버카를 만들어봤는데, 이래서 버카 버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한 동안은 만들고 싶지 않다고 생각이..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