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Review] XXXG-00W0 윙건담 제로 EW 본문
한달여간의 조립 작업이 끝났습니다.
[RG] XXXG-00W0 윙건담 제로 EW 킷은 애니 시리즈에 등장 킷도 한번도 만든적이 없는
모델이고, 구입하지 않고 갑자기 선물로 받은 녀석이라 '있으니까 만들어보자'
하고 덤빈건데, 화려함과 디테일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킷같습니다.
★ Reveiw
1. 가격 : 28,300원 : 저렴하다 (3만원 전후로 일반적 RG라인업 가격)
2. 프로포션 : 윙 시리즈 현재까지 최종 킷으로 1/144킷이지만 우수한 비율이 깔끔함을 더해줍니다.
3. 관절강도 : 팔,다리 등의 주요 관절은 우수! 그러나 새옷이 잘 안맞는것 같은 건지...외장 파츠가 밀리거나
접합선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4. 가동성 : 이중 슬라이드 기믹과 새로운 RG 통 프레임으로 가동성은 날개마저도 화려하게 해줍니다.
5. 무기류 : 빔샤벨 2식, 버스터 라이플 2식으로 단촐하지만 윙이 있습니다!
다만, 트윈 버스터모드를 사용할 때는 장착 포징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6. 디테일 : RG답게 디테일을 잘 살려서 나왔습니다. 다른 등급은 저도 만든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어깨의 발칸, 작지만 가슴부분의 개폐 기믹 등은 조립할 땐 부품이 작아서 애먹기도 하지만, 확실히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날개부분은 전면 주날개에 2개, 후면 서브날개에 1개의 가동 기믹을 갖고 있고, 이부분이 화려함을 더해
주는 역할과 함께 풍성하게 보여주는 효과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날개의 가동도 거의 전방향 가동이
가능한 프레임 암으로 구성되 있어서 원하는대로 가동이 가능하고, 윙끝의 깃털 부품들도 타등급에 비해 고
정성이 안정되있고, 있을게 다있다고 표현하고 싶은 정도로 푸짐하죠. 전반적인 느낌이 깔끔함과 화려함으
로 대표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싸커킥 자세입니다. 꽤 힘들여서 포징을 했는데, 나름 괜찮네요.
관절 가동부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서 일부러 힘줘서 움직일 필요가 없어서, 좋더군요.
[아래] 파이팅 포즈입니다. 음....다리나 고관절 등의 움직임도 무리없이
잘되고, 고정성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아래] 무릎앉아 자세입니다. 슬라이드 기믹도 가동률 향상에 도움을 주긴 하지만
무엇보다, 허리와 스커트 부분들이 깔끔하게 동작을 하도록 잘 빠진 것 같습니다.
[아래] 외발서기 자세입니다. 싸커킥보단 균형잡기가 쉬웠습니다.^^;
[아래] 그리고, 메인 부품인 '윙' 입니다. 좌우 대칭의 디자인과
깔끔한 백색 배색이 포인트입니다.
[아래] 강하모드..전 애니를 안봐서 잘 모르겠으나, 지구의 대기권 강하시에 이런 모습으로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원래 이것도 컨셉사진에 있던 건데, 상당히 맞추기가 힘들었어요.
사진처럼 완전히 전면이 닫히질 않더군요;;
[아래]오른쪽 날개부터 펼쳐 봅니다. 가동기믹을 이용해서 화려한 날개의 모습을
왼쪽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 확실히, 소체만 포징샷을 찍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죠.
윙건담이 왜 인기있는 킷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날개가 단순히 메카닉적인 면을 갉아먹는 단점으로만 볼 수 없게 만든 중요한 포인트란걸
인정하게 되네요.
[아래] 날개를 완전 펼친 후 살짝 포징을 바꿔봤습니다.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프라모델인 윙건담에 날개를 올려주니까
마치 피규어같은 느낌이 드는것 같아요.
[아래] 무장샷들입니다. 간단하게 우선 빔샤벨을 장착한 모습으로 시작해 봅니다.
빔샤벨용 손은 기존 RG와 마찬가지로 다관절 손을 사용하면 되고,
손바닥의 홈과 빔샤벨 손잡이의 돌기를 맞춰서 고정을 하도록 되있습니다.
[아래] 그 동안 윙건담은 빔샤벨 무장보다 이 버스터 라이플을 많이 봐왔죠.
컨셉샷에도 항상 나오는 트윈 버스터 모드!...;;
[아래] 트윈버스터 모드를 하기 위해선, 라이플 자체에 들어있는 가변 기믹을 사용해서
합체를 해야합니다. 근데, 이게 좀 문제가 있더군요.
라이플 손잡이가 손과 손이 맞다아서 튕겨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저도 이 포징을 해보려고 거의 10분이상을 만지작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라이플 뒷면이 완전 결합이 안되고, 벌어지니까 좀 폼이 안나더군요
TIP.카페 같이 운영하는 스탭분 말씀이 한쪽 손은 그냥 얹어 놓는 식으로 두는거라네요.
어찌어찌 해서 가까스로 비슷하게 포징은 성공했습니다만,
팔관절, 어깨부분, 라이플의 결합 기믹 등이 잘어우러지는
최상의 각을 찾아내진 못했습니다.
박스 컨셉샷에 분명 포징이 가능한 걸로 보이니까 가능은 할듯 한데.....;;;
역시 요령이 좀 필요한 듯 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RG의 디테일, 화려함을 모두 갖춘 이 킷은...조립 난이도는
높진 않지만, 부품이 작은 부분이 곳곳에 있어서 조립 진행시에는 반드시
분실에 대한 대비를 꼭 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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