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국산 1호 창작 로봇 프라모델 썬더맨 예약판매 시작! 본문
건담샵 링크 : http://gundamshop.co.kr/Goods/View.html?ItemCode=10373181
썬더맨이라는 이름으로 국산 창작 프라모델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담샵 카페에서 활동을 수년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썬더맨 웹툰부터 시작해서
이런 저런 수정과정을 거치고, 설정까지 계속 카페에 올라오는 걸 지켜봤는데요.
솔직히, 디자인 투박하고, 프로포션도 완벽하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반다이이나 고토부키야, 게다가 반다이 카피 중국RC사 등에 비하면 정말 형편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린이 완구 느낌까지 나죠. (최근의 어린이 완구들도 디테일이 장난 아니긴해요...)
그리고,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약 7만원입니다. (스케일은 반다이 MG급)
국산 최초인데...좀...너무 과한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 정도의 퀄리티라면
못해도 MAX 5만원...;;
하지만, 이게 시작단계 그것도 첫 창작 로봇 프라모델이라는데 앞에 말한 단점들은 다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갈길이 멀겠죠. 하지만, 일본, 중국산 프라모델들이 단순히 외관이 좋고, 이런저런 경력 등을 따져가면서 이제와서 이런 허접한 제품 하나 만들어서 내놓았냐 라고 하는건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한국의 것이라고 만든 제품이니까 믿고 미래를 약속한다면 ....(이거 일종의 애국뽕이라고 불리는...그건..ㅎㅎㅎ) 저도 구매가 좀 망설여 지기도 하는데요...이것참;;;
덮어두고 욕하고, 비판하는 건 우선...좋지 않습니다!!라는게 제 생각이에요.
SNS, 특정웹 사이트 등에서 이미 많이 좋지 않은 소릴하고 있습니다만, 키덜트의 한 사람으로써 본인들이 편안한 마음을 갖고 말 그대로 취미생활을 하는데, 누가 돈을 어디에 썼냐, 이것 밖에 못 만드냐, 표절이 아니냐 등의 비판만하는 사람들은 이미 초심을 잃은 것 같습니다. 취미가 아닌 맹목적으로 상품의 질이나 외관으로 보여지는 것만 생각하는 스펙위주의 상업적 마인드로 바뀐거죠. 뭐...개개인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성적으론 납득하지만, 제 생각은 다르기에....
애니도 재미없으면 안보면 되는거고, 일본애니라고 꺼려지면 안보면 되는겁니다. 기대감이 큰 만큼 실망도 클 수 있지만 그건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섰을 때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첫 시작은 미미하게 보일 수 있지만, 끝까지 지켜봐 주는 것도 좋은 취미가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한화 야구..요즘 재밌잔아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으음;;관계없는..;;;)
이미지 출처: 건담샵 http://gundamshop.co.kr/Goods/View.html?ItemCode=1037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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