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샤아 전용 자쿠2 MECH. CLR VER.

처음으로 한정판이라는 걸 만져봤습니다. 참...사람은 살면서 우연찮게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게 .....재밌군요.

이런것도 취미의 묘미겠죠.

 

 

★ Reveiw

1. 가격: 45,000원 사실, 택배비용을 빼면 현지 구입가격입니다.

            카페에서 하나있으면 하는 마음에 덧글작성한게 우연히 때가 맞아서 친절한 회원분이

            나눔에 가까운 대리구매를 해주셔서..^^~

 

2. 프로포션 : 프로포션 자체는 기존 자쿠2 ver.2.0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쿠2가 워낙에 사랑을 받는 모델이라 다들 아시겠죠~

 

3. 관절강도 : 우수합니다. 기존 자쿠2 모델에 내부 프레임이 코팅처리가 되있지만

              너무 뻑뻑한 느낌도 아니고, 적당한 것 같습니다.

 

4. 가동성 : 바주카로 무릎쏴 자세를 테스트해봤는데, 포징이 잘 되는 편입니다. 자쿠 자체가

              외장이 주렁주렁 달려서 걸리적 대는 디자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전에 화이트오거 때도

              그랬지만, 포징해줄 때 표현도 잘되는 모델입니다.

 

5. 무기류 : 히트호크, 바주카, 머신건

                (무장외에 리프트 차량이 있습니다. 요건 뭔가 부록의 느낌이라 기분이 좋더군요)

 

6. 디테일 : 기존 자쿠2의 모든 가동 기믹을 그대로 똑같이 보유한 모델입니다. 다만, 외장과 무장이 모두

   클리어 파츠로 구성되있고, 내부 프레임이 2컬러로 코팅재질로 되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리프트 차량이 들어있어 정비중이나 카고 분위기의 디오라마 같은 부분에 사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메카니컬 클리어라는 이름에 걸맞는 느낌이라 한정판 다운 녀석인것 같네요.

 

   사진으로 따로 찍진 않았지만 바디부분의 콕핏 오픈이나 백팩을 열고 내부 콕핏을 좌우 조정하는

   기믹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하 사진 및 설명  -------------

모노아이 부분은 기존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고, HG 샤아 전용 자쿠 디오리진 버전에 들어있던

정크 스티커를 사용했습니다. 기존 씰은 너무 분홍빛이라 강렬함이 덜하더군요.

 

 

전신 클리어파츠는 보기와 다르게 의외로 조립할 때 좀 까다로운 점이 있습니다. 부품 자체가 투명하기 때문에 런너분리나 나이프로 다듬기 할 때 상당히 위험하기도 하고

부품 재질 자체가 하드(HARD)한 느낌이라 너무 런너분리를 가까이 하면

게이트 자국이 남으면서 깨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니퍼 좋은거 쓰시는 분들은...걱정이 좀 덜할듯 해요..^^)

 

 

가까운데서 클로즈업으로 보면 터미네이터가 연상되는 외관입니다.

깔끔함과 머신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자쿠라면....피해갈 수 없는!!! 나무꾼 놀이!

 

 

머신건과 함께 양손잡이 스타일!

 

벽차기 정도는 가뿐하죠~

 

대망의 공기 바주카!!!

어느 분이 덧글에 쓰셨더라고요..ㅎㅎㅎ;;

바주카 자체가 투명하니까 포탄없이 공기를 슝슝~ 쏘는 공기바주카..

 

 

무릎쏴 자세로 잡아봤는데,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 허리 가동 범위가 역시

무리라서 완벽하진 않더군요.

 

베이스 모델이 샤아 전용 자쿠2 이기 때문에 사병용 자쿠와는 디자인이 조금 다른 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자쿠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한정판으써의 레벨도 잘

느끼게 해주는 좋은 킷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한번정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