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건프라 엑스포 참관 - GBWC 출품작 감상 PART.4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번 엑스포는 전체적으로 참관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컨텐츠보다 판촉을 위한 부분들이 강조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근데, 정작 매년 주던 카탈로그는 없었습니다. 나름 모으던 중인데요...;;

특히나 작년보다 작아진 엑스포 관람장 규모를 보면, 관람객들에게 행사장 주변에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었고, 커피,음료판매 부스도 전혀 없었단 점은 정말 준비성 없는 행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건담인포에서도 애초에 엑스포 자체 이벤트 공지보다 한정판 판매 공지가 먼저 나왔죠...장사꾼은 어쩔수 없는 건지..)

원피스, 드래곤볼 피규어, 가챠폰 등 어찌보면 다양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좋게 볼수도 있지만

단순히 판매를위한 진열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DP엔 실망스러웠습니다.

게다가, GBWC를 제외한 DP들은 진부한 모습이었고, 행사장 진행 요원들도 제가 방문한 두번째날인데도

다 죽어가는 듯한 모습으로 멀뚱멀뚱 먼산 보고있더군요. 제자리 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판매 부스쪽만...;

이런 수준 정도면 내년엔 안가도 될것 같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GBWC작품들이 정말 멋지고

보기 좋았단 점이겠네요.

[아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는 참신함이 돋보인 작품이었습니다.

사진엔 안나왔지만, 작품 설명도 좋았어요..^^

[아래] 이런 고급스러운 느낌의 도색!! 정말 멋집니다.

[아래] 유니콘은 많이 있었지만 벤시 모델 작품은 이거 하나였던 듯 합니다.

콕핏이 좀 확실히 보였다면 좋았는데, 아래쪽으로 언더샷을 찍어도 안보이더군요.

[아래] 귀여워야 하는데.....뭔가 사악해보이는 베앗가이 개조작품들입니다..^^

[아래] 샤아가 그동안 너무 쌓인게 많았나 봅니다.

리얼한 연출이 멋진!! 

[아래] 아..이 작품 정말 대단하더군요. 마커로 전체 도색을 한 작품이었습니다.

저렇게 큰 면적을 마커로 전부 도색하는건 정말...미친짓!! 이지 않습니까!

(해보신 분들은 알겠죠!)

퀄리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아래] 사무라이 볼~ 이쁘죠

[아래] 철혈 작품들중 단연 돋보였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