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SD 덴드로비움 : Dendrobium & GP03D REVIEW 본문
SD등급의 모델을 구입하고자 마음을 먹고 산건 처음이지만, 만들고 나니 작지만 귀엽기도 하고
볼룸감 있는 암드베이스 오키스의 듬직함이 뛰어난 모델같습니다.
SD들은 모델 자체가 디테일 보다는 적은 DP 공간과 저렴하고 나름 귀여움있는
중독성있는 시리즈들이라는 매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 Reveiw
1. 가격 : 2016년 11월 기준 12,000원
2. 프로포션 : SD등급. PASS~ 합니다~ (프로포션이라는 영어 단어의 의미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죠~)
3. 관절강도 : 구판 모델이기에 좋은 편은 아지만, 덴드로비움과 스테이맨과의 결합때문에
추가된 기믹부분과 안정감있는 DP는 만족하지만, 팔부분의 고정성은 좋은 편은 아닙니다.
4. 가동성 : 2000년에 발매된 모델이고, SD등급이라 가동성이라고 딱히 포인트를 줘야할 필요성이 없죠.
스테이맨과 결합시에 가동기믹이 헐겁거나 부실하지 않다는 점에선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5. 무기류 : 빔샤벨 2식(1식은 대형), 실드1개, 빔라이플 1정, 바주카 1정
6. 디테일 : 암드 베이스 오키스와 GP03D 스테이맨의 조합으로 이뤄진 모델입니다.
기존 HG급의 대형 모델에서 느낄 수 있는 엄청난 크기는 아니지만, SD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느껴지는 모델인 것 같습니다.
다만, 2000년에 발매한 오래된 모델로 각 부품들에 '버'가 살짝 있어서 최신 모델들보다
손이 조금더 간다는 점과 일부 부품의 고정성이 부족해서 자주 빠질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기존 SD들과 다른 거대한 오키스에 추가적으로 아기자기한 무장들도
빠짐없이 보여주는 모델로 '이 정도 수준이면 좋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은 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시작할 때, 오키스는 무광 마감, 스테이맨은 유광 마감처리를 예정으로
조립을 진행을 했고 완성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마감제 : 탑코트 무광, 유광 사용
*마커 : 건담마커 메탈릭 레드 사용 (골드 일부사용)
*데칼 + 씰 : 기존 SD모델에 동봉된 스티커씰 이외에 보유 모델들의 정크 씰들을 사용해 데코해줬습니다.
SD는 다른 등급들과 달리 프로포션이나 가동성 등이 상당히 제약을 받는 모델이지만
역시, DP하는 것만으로 소품으로서 공간의 미를 연출해주는 역할이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위] 완성한 전체 모델 모습입니다.
[아래] 스테이맨은 예정대로 유광마감으로 진행했는데, 세척이나 전문적인 선작업 등이 배제되었고,
완성 후 일부 스티커씰만 추가적으로 올린 모습입니다. 표면이 살짝 거친 느낌이 반사광으로
느껴지죠..^^;; (아마추어의 느낌~)
[아래] 암드 베이스 오키스. 역시, 예정대로 무광 마감처리를 했습니다. 음...가까이에서 보면
역시 초보의 작업이라 거친 표면이 느껴지긴 하지만, 베이스 자체가 화이트톤이라
심각하게 나쁘진 않은 모습입니다.^^;;
사진 오른쪽의 FAN부분은 골드마커로 밑색을 칠하고 메탈릭 레드로 80%정도를 덮은 건데
골드로만 하니까 왠지 너무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림물감 칠하듯이 메탈릭 레드를 거칠게
칠했습니다.(지저분한 느낌이 살짝;;;)
[위]스테이맨의 후면 백팩 버니어 역시 메탈릭 레드 마커를 사용해서 포인트를 줘봤어요.
[아래] 팔을 보시면 먹선 작업을 하면서 라인위로 진하게 들어간 부분이 마감제를 올리면서 번진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암드 베이스 오키스의 우람한 모습입니다~
먹선 작업을 해주는 것도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SD라도 역시 거대한 볼룸감은 지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완성 후에도 대만족했습니다. '03'숫자 넣으면서 GP영문 데칼이 없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아래] 후면 버니어는 메탈릭 레드로 칠을 하긴 했지만, 오키스 자체가 무광마감으로 처리되었습니다.
그래도 느낌은 살린 것 같아요.
[아래] 오키스의 전면 미사일 포트 개방을 한 모습인데, 먹선 작업이 진짜 오래 걸리더군요.^^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색분할 된 파츠였다면 좋았을 건데...라는 점이었죠.
(풀도색파 분들에겐 좋은 먹잇감~!)
듬직한 스테이맨의 모습입니다. 데칼을 더 올려주니까 이뻐진 느낌이에요.
[아래] 출격 덴드로비움!! 스테이맨과 결합하여 완성된 폼입니다.
결합할 때 설명서를 보고 상반신을 들어올리면서 결합 부위의 요철을 맞춰줘야하는데
생각보다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래] 햐...이 모습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꽉 차보이는 느낌의 우람함!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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