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IT Show - KOEX 2017

코엑스에서 오늘 토요일까지 진행하는 WIS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통신쪽 일을 하니까

회사에서 이런 것도 작년부터 참관하도록 하고 있어서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사람이...금요일 오후이긴 하지만, 왜 이렇게 많은거지!~!!

쿠팡에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현장 등록하는데 한20분 정도 줄서서 들어갔습니다.

입장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반짝거리는 재밌어 보이는 레고가 있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까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을 LED소자에 접목시긴 거였습니다.

휴대폰도 삼성에서 이런 식으로 무선 충전기를 선보였죠.

여기선 충전기를 바닥에 있는 검은색 선반 모양의 판넬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LED 빛도 판넬에 가까우면 환하게~ 빛나고 멀어지면 점점 어두워지는 식으로

전력 전송의 강도에 따라 조절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판넬을 진열장 전체로 만들어버리면!! 전선 없이도 DP할 수있는 무선 진열장이

나올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작년에도 봤던 3D 프린터....대중에게도 많이 알렸습니다만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서 속도나 정밀함이 좋아졌더군요.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시계입니다. 이거 정말 좋은 제품같았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은 잘 안보이니까 문자나 카톡 메세지를 알 수가 없는데

이 시계를 사용하면 메세지를 전부 점자로 해독해서 찍어준다고 합니다!

이런건 국가에서 지원해주면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KT쪽 구경하면서 보니까 스폰으로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도 있더군요

(근데...좀 인형옷이 더러웠어요..ㅋㅋㅋㅋ)

그리고, SKT에선 VR 레이싱이 한창이더군요.

역시 이번 WIS의 메인은 VR이었습니다.

국내 전자 회사는 삼성, 엘지....이 양대산맥이라고 다들 알고 있겠습니다만

2017 WIS에선 삼선은 갤럭시S8 밖에 볼게 없더군요.

그외엔 그다지.... 쓸만한 볼거리가 없었습니다.

좀 유용해 보이는건 덱스정도...;

그리고, LG는 역시 디스플레이 갑이었습니다.

OLED TV들이 엄청 많이 있었는데, 화질이 좋고 얇다~~

라고 많이 봐왔는데...ㅡ_ㅡ;; 진짜 그렇더군요.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ㅎㅎㅎ;;

가운데 있는게 TV에요.

(유리가 아닙니다.)

 양쪽에서 모델분들이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고 있는

재밌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올 6월에 발매될 X500보급형 단말 소식도 들었습니다.

실제로 봤는데 깔끔하더군요. 고용량 배터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4500ml라고 합니다~

아래있는게 OLED TV화면을 직접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두번정도는 사진으로 변환되면서 화질이 떨어졌을 건데

엄청 좋아서, PC와 휴대폰 바탕화면으로 쓰고 있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 드론이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올해는 VR의 천국이더군요.

커넥티드와 자율 주행 차량도 꽤 많은 비중을 두고 나오긴 했는데

현대 아이오닉의 경우는 발매 당시 문제점 등에 대한 보충설명이라던가

기술적인 문제 들은 언급을 안해서 역시 '흉기' ...그냥 너네는 끝났다..라는 느낌~

팍팍 줬습니다.

(안그래도 대규모 강제 리콜이 상당히 이미지에 타격을 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