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바잠 리뷰

★ Reveiw

1. 가격: 16,500원

 

2. 프로포션 : 신규 금형으로 발매된 모델답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특히 기존의 문직함이

느껴지는 구버전 보다 좀더 키가 커보이는 느낌이 있고 모델의 구조상 허리가 없음에도 최대한 기동력을

살려주는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3. 관절강도 : 우수한 편입니다. 팔, 다리, 고관절 등 대부분이 PC부품으로 관절부가 이어져있기에

반복적인 가동은 마모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균형잡힌 바디에 깔끔한 포징이 가능할 정도로 강도가 좋은편입니다. 다만, 바디와 허리 조인트 부분이 보통의 세로 고정형이 아닌 가로 고정형의 특이한 모델이라

과도한 포징으로 빠질 염려가 있긴 합니다.

4. 가동성 :  매우 우수합니다. 팔, 다리의 자유로운 구동이 90%이상 가능하며, 상하좌우 가동 가능한

범위가 매우 넓은 모델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바디 부분의 구동시 내부 PC부품의

고정력이 빡빡한 편은 아니라 가동시 유의해야 합니다. 파손위험은 크지 않지만, 자주 빠지다 보면 그만큼

마모가 일어난다는 점을 주의바랍니다.

 

5. 무기류 : 빔 라이플 1정, 빔사벨 2개, 헤드 발칸 포트 - 무장은 단조로운 편입니다.

특이한 점은 발칸 포트를 보면 느끼시겠지만, 백팩부분이 HG 마크2와 호환이됩니다.(설명서참조)

 

6. 디테일 총평 (9/10점)

: 오랜만에 HG 조립을 해봐서 그런지 엄청난 스피드로 조립을 해버렸습니다.

발매전부터 바잠은 Z건담 팬들에게 꽤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판매량에는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인기가 있는 모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모델이 거의 찾아보기도 힘들고 잊혀져 갈만한 모델을 이렇게 신규모델로 만들어 준건 Z건담의 팬덤을 다시 한번 노리는 반다이의 노림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HG급에서 보기드물게 색분할이 깔끔하게 잘된 모델이고, 신규 금형이라 정크도 없습니다.

다만, 예전 모델들 처럼 색분할을 위한 씰이 사라졌다면 디테일 업을 위한 간단한 데칼정도는 추가로

해줬으면 하는 소망도 좀 생기는 모델이에요. 2만원도 안하는 판매가를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가격 상향은 염두해두고 추가해줬어도 상관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과감하고 액션감 넘치는 포징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고, 무엇보다 여느 모델들과 달리 외관이 재밌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느낌은 가변형에 가까운데 그렇지 않다는 점도 재밌습니다.

(* 리뷰속 데칼들은 제가 조립한 모델들의 남은 정크 데칼을 활용해서 추가를 해준 것입니다.)

[아래] 바잠의 구조적인 큰 특징 중 하나인 상하반신 조인트 부분입니다. 가로축 조립으로 끼워지게 되있습니다. 그래서, 가동시 유의할 필요도 있고, 이게 반대로 가동성을 살려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가동은 역시 상하반신이 분리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파손위험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또한 바잠은 군더더기 없는 밸런스가 좋은 모델로 관절 고정력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재밌고 다양한 포징도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균형을 잡아주면서 포징을 하면 창의적인 포징이

많이 나오는 재밌는 모델입니다.

응가 자세도 자연스럽게 나온다는....거죠..^^;;

[아래] 빔사벨은 2개가 있습니다. 빔사벨의 손잡이는 파츠가 총4개가 제공되는데

2개는 팔의 하박부분에 수납되어 있으나, 남는 2개로 장착을 해주면 되기에 굳이 이걸 따로 빼서 무장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 디자인이 특이한 빔 라이플입니다. 고정은 아래와 같이 교체형 손을 분리해서 끼워주면 됩니다.

그리고, 어깨 측면부에 에너지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회색의 작은 돌기부분이 있습니다.

바잠의 설정은 빔라이플의 에너지와 MS자체가 공유를 하도록 해서 에너지팩을 추가로 장착하지 않은

모델로 되있더군요. 

[아래] 액션베이스에 올려서 비행 모드로 촬영을 해봤습니다. 꽤 자연스럽게 포징이 가능합니다~ 

[아래] 후면의 색분할이 전면보다 훨씬 멋진 모델입니다.

그리고, 시대는 다르지만 유니콘 시리즈 들과 잠시 진열을 같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