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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작은 소품함 리폼 - 목공 본문

My Day

작은 소품함 리폼 - 목공

aoikaze 2021. 8. 19. 18:12

왼쪽 : 다이소에서 파는 2천원짜리 소품함

오른쪽 : 30년이상된 출처분명의 저금통.

이 두가지 소품함을 쉬는 날 목공방에 가서 가볍게 만져주고 왔습니다.

근데!!!

BEFORE 사진이...없습니다.

뭐 그럴 수도....ㅎㅎ

원래 다이소 소품함은 표면 처리가 안 되있는 거친상태로, 전체가 누런 합판 색이었고

저금통은 오래되긴 했지만 그 옛날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니스를 엄청나게 먹여놓은 상태였습니다.

그것도...30년이상됐으니..골동품이네요.

그래서 샌딩기로 우루루~ 갈아줬습니다.

2개 모두 옻색 스테인으로 칠을 해줬습니다. 너무 진하지 않게 엔틱느낌으로

그러면 건조도 그만큼 빠르니까요.

그리고, 마감은 역시 바니쉬로~~

저금통은 원래 전면에 자물쇠가 걸리는 고리가 있었지만, 공방사장님이 악세서리 1개를 주셔서

고리형 고정장치로 바꿔줬습니다. 약간 비뚤어지게 달렸는데,

뭔가 더 폼이 나요..^^(내맘이니까!!)

그리고, 다이소에서 파는 중국산~ 소품함.

어머니가 원래 쓰시다가 자개함을 구입하셔서 버리긴 좀 아깝다는 생각에 컬러를 맞춰서

표면처리와 칠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이 두친구는 이렇게~ 셋트가 되었습니다~

 

제가 단골로 애용하는 다람쥐 목공방 위치.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공구 다루는 법부터 하나씩 잘 알려주세요.

공방은 회원제도 운영 중이시고,

가구 제작 등도 주문 제작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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