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월전 시립미술관 - 신도원도(新桃源圖)

 평일에 휴일이 많은 덕에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경기도 근교를 찾던 중 6월말까지 진행하는

신도원도(新桃源圖) 미술 전시를 참관해보기로 하고,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다.

 이동도 편리하고, 설봉공원이라는 호수를 낀 큰 공원이 근처에 있어서 분위기도 좋은 곳 같았다.

전시회는 신도원도로 여러 작가분들의 새로운 해석으로 느껴보는 도원. 유토피아의 모습들을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수묵이나 프린팅 기법등으로 다양하게 해석한 그림들이 정말 멋지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팝아트 느낌이 드는 그림들이 다수와 

고전적인 수묵과 하이브리드한 느낌의 그림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확실히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들이었다.

 

1,2관이 1층에 있고, 3~5관이 2층에 있어서 각 실의 주제별로 작가분들의 작품들이 분류되있고

설명들이 간단하게 추가되어 있어 구성이 좋았다.

 

 기념품점이 작게 꾸려져 있는데, 맘에 드는게 한 두가지 있었지만 고민을 좀 해보다 패스했다.

요즘 집에 걸을 인테리어 용품들이 필요한데.......^^:

 

날이 좋지 않아서 미술관 참관만 하고 공원을 못 돌아봤는데, 다음에 가면 꼭 호수도 다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