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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겨울은 역시 굴의 계절... 본문

My Day

겨울은 역시 굴의 계절...

aoikaze 2023. 12. 5. 21:58

올해도 겨울은 왔고!

굴의 시즌이 돌아왔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굴 한 번 맛들였더니..

거의 5~6년째 가고있는..보령..천북.

 

 

역시 배부르다.

갈 때마다 다른 가게를 가는데, 

그만큼 퀄리티가 보장되는 곳이다.

 

음....근데 꾸준히 가는 만큼 가격이 오른게 눈이 보인다.

뉴스에서 소비자 물가 안정화 어쩌네 개소리하더만...

구이, 찜 3만원하던 시절부터 갔었는데

지금은 5만원이 되었다. 하지만, 서울에서 가서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낙조 또한 보는 맛도 있어 돈은 아깝지 않다.

 

 

하지만 오늘 12월 5일이었는데도 낮 기온 영상 12도....꽃 다시 피는거 아니냐?

작년에도 그러더만...

지구 온난화로 제철을 맞은 먹을 식재들이 

독을 품게 될지도 모르겠다.

결국, 인간이 뿌린 씨앗....그대로 돌아오겠지.

결론은 굴이 꽉 차지 않았다. 

알이 탱글하게 가득찬 굴이 맛있는데,

드문드문 좋은 녀석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12월인데도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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