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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1월에 구입한 수성의 마녀 프라모델 '건담 캘리번'이 완성되었다. 데칼 마킹까지 작업은 진작에 종료되었는데, 리뷰 사진을 촬영하지 않고 있다 휴일인 오늘 쉬면서 재밌게 또 사진을 찍어봤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초반 2~3편에서 그만 봤는데, 역시 비우주세기쪽은 뭔가 매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애초에 캐릭터의 성향들이 우주세기에서 가져와서 카피한 것으로 밖에 안보이기 때문에 되도 않는 설정들이 드라마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기분이 든다. 뭐..재미없음 안보면 되니까. 끝. 1. 가격 : 21,500원 2. 무기류 :에스커천(비트실드), 베리어블 로드 라이플, 빔사벨X2 - 쉘유닛과 안테나는 옵션 파츠가 제공되고 사용자의 선택적인 조립이 가능하다. - 에스커천의 경우 비트온 폼으로 변형이 되는데, 분리되어 캘리..
작년에 예고된 가리안 메탈릭 코팅 스페셜 버전이 발매되었다!!! (지난주였나...) 원래 이런 코팅 버전이나 스페셜 한정판 같은데엔 미련이나 관심이 크게 없지만 그래도 국산 아카데미 과학사에서 발매된 모델이기도 하고, 어릴 때 추억의 프라모델이기도 해서 관심이 모아지던 중! 카페 회원분이 구입한 걸 보고 지갑을 털어 구매! 박스 고급지다. 40대 남자들이라면 이 가리안 시리즈를 모르는 건 말도 안될거다. 그리고, 대망의 플레이팅 코팅 런너들. 아름답다. 그러고 보니 반다이제 프라는 이런걸 산 적이 없네....! 클리어 버전이라면 몇 개 사서 만들긴 했는데, 메탈릭은 없다. 나의 첫 메탈릭 코팅 버전 프라모델 구입은 아카데미!! 도장면은 크게 흠은 없어 보인다. 도장면이 고르지 않거나 입자가 튄것 같이 거..
마지막 남은 실드 조립을 완료. 수성의 마녀 모델답게 비트 스테이브 타입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실드 앞 끝의 뾰족한 부분이 스티커로 처리되는데, ....역시 여기도 있다. 굳이 이걸 스티커 처리하는 이유가...뭘까..;; 설계하다 파츠를 잊어먹은건가? 이어서 며칠 후에 데칼 작업을 해줬다. 호불호는 있지만 백색 기본의 소체를 그대로 두기엔 아깝단 느낌이 들어서..^^ 이것 저것 남은 데칼과 씰들을 이용해서 작업을 해줬다. 예전엔 이런 정크들도 많이 남아서 나름 풍족한 정크데칼들이 있었지만 메가사이즈와 PG작업들을 해줬더니 많이 소모됐다. 이걸로 모든 조립 작업을 완료했다!!! 리뷰 사진을 이쁘게 또 찍어봐야지
발 조립 후에 다리 조립으로 이어진다. 무릎과 발목의 조인트 부분은 'C'형 관절구성으로 좀 싼티가 난다. 그나마 무릎은 전/후면으로 잡아주는 파츠라도 있는데 이게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강도가 취약하기 때문에 PC보다 더 구린 관절이다. 캘리번은 간이 베이스가 동봉된 모델이다. 클리어 파츠로 구성되는 베이스가 있어 좋다. 소체 조립은 끝나고, 백팩과 무장류 조립으로 이어진다. 백팩은 나중에 비트온 모드때 쓰는 간단한 기믹이 있다. 디자인도 세련되 보이고, 깔끔하다. 캘리번의 주 무기인 라이플. 길이가 무척 길고, 두 곳에 손잡이가 있다. 일부 스티커씰로 분할이 되있다. 그리고, 숨어있던 복병! X4 작업. 라이플에 장착되는 부분인데, 마녀의 빗자루로 생각하면 비가 달려있는 부분이다. 조립이야 뭐...다..
캘리번 조립을 시작! 패널라인 액센트로 먹선 작업을 먼저 해주고, 하루를 보낸 후 먹선 정리 작업을 해주고 조립을 시작했다. 조립은 헤드부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HG가 프레임 구성을 상당히 디테일 좋은 상태로 꾸며놨다. 색분할도 좋고 외형에 보이는 안테나 부분도 멋진 것 같다. 안테나는 스티커가 아닌 도장이 되있는 파츠이다. 양쪽 카메라와 안테나 중앙 부분만 스티커 처리가 되고, 색분할이 된다. 물론, 센서가 있는 녹색 부분도 여느 HG와 마찬가지로 스티커씰이 사용되지만, 안테나와 다른 분할이 잘되있는 부분이 엄청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설명서를 보면 씰과 클리어 파츠들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있는데 본인이 원하는 컬러와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도 재밌어 보인다. 카메라도 녹색과 핑크 2가지 중 선택이 ..
지난 달에 원래 구입해 놓고, 부품 검수하고 잠시 HG 더블오라이저로 휴식을 즐기고 또 하나 만들어볼 모델은 스트라이크 루즈 오오토리팩. 이 모델은 RM버전이라 구판 MG스트라이크와 PG루즈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 보입니다. 발매한지 어언~~ 10년된 모델. 하지만, SEED 는 여전히 베스트셀러 모델들이고 계속 나올 것으로 생각되니까요. 흠잡을 곳이 없죠. MG임에도 씰이 3종. 파츠 분할은 역시 RM버전이라 훌륭해 보이네요. 최근 천천히 만든답시고 만드는데, 이상하게 생각보다 빨리 완성하는 경향이 있어서.....좀 이상하지만;; 아무튼 재밌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요즘, 돔이나 짐들이 만들고 싶은데,,,,,,음...다음으로 기약;
꺼낸김에 좀 갖고 놀기도 하고, 폰카로 촬영도 해봤다. 맘에 든다. 역시, 데칼 작업만으로도 재밌게 즐기면서 디테일 업도 가능하단 생각.! 10년 이상이 지났어도 여전히 관절 고정력이나 모션에 크게 지장이 없어서 좀 놀랐다. 그 동안 여기저기 옮기고 진열하면서 마모도 있었을 테고, 몇 번 추락사고(?)도 있었는데, 내구도도 좋단 느낌이 든다.
데칼 추가라곤 하지만 기존 HG의 데칼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었기에... 새로 작업하는 거라고 봐도 만무하다. 과거 포스팅을 보니까 2011년에 완성했던 더블오라이저. 12년만에 다시 만지게 될 줄이야. 그래도 품질이 우수한 모델임은 분명하다. 그 동안 파손도 없었고 관절 고정성도 꽤 괜찮게 유지되었다. 다만, 세월이 흘러 화이트 배색 파츠들이 약간 누르스름하게 변색된 것 뿐. 데칼 작업은 RG 더블오라이저 습식 데칼을 사용하였는데, 작업하다 보니 RG 더블오라이저와 세븐소드 데칼이 같이 있었다. 데칼 품질은 중간 정도....얇은데다 세월이 흘러 그런지 라인 데칼중 일부가 끊어져 있었다. 습식의 특성상 너무 작은 파편이 아니라면 이어서 붙치면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살릴 수 있는 부분이 꽤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