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2ND COM. SYSTEM 교체! 본문
대학교 다니던 시절 사용했던, 컴퓨터....인텔850 보드와 펜4 1.4G ....
그 동안 어머니 방에서 웹, 보드 게임용으로 2001년 이후 탈없이 작동!
드디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날이 돌아왔다.
음...전에도 구매 목록을 작성해서, 예산을 뽑아놨지만
나름 저렴하게 시스템을 장만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HDD는 EIDE를 그냥 사용하려고 했지만, 돌발 에러!!
-_-;; 잘 사용하던 녀석인 줄 알았는데, 마스터 부트섹터를 못 잡는다;
말은 좀 어렵지만, 그냥 쉽게 말하면, OS를 설치해서 부팅을 못한다는 소리다.
AMD 애슬론II-X2 250 (레고르) 73,465
삼성전자 DDR3 1G PC3-10600U CL9 28,323 2EA
이엠텍 ESTAR EX770 AM3 고야2 70,790
ECS 지포스 GT240 HDMI 512MB AC L10 92,544
WD 640G HDD 55,000
가격은 대충 이런식이다. PWR같은 경우는 본인의 기존 시스템을 지난번에
업그레이드 하면서, 빠진 녀석 마닉 430W를 사용했다.
케이스는 지난번 파코즈에서 공구한 녀석 15,000원
총 350,000원 정도가 소모되었다.
RD RAM과 펜4 1.4G, 지포스 440, 사블 라이브 5.1
오래된 녀석답게 요즘엔 on B'D지원인 LAN CARD가 따로 들어가있다.
2000년대 넘어서 컴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의아할지도..ㅋㅋ
파워는 원래 시소닉 250W였지만, (명품이었다..당시에도...)
용량부족으로 중간에 스카이디지탈 325W로 변경!...이녀석도 뽑기 운이 좋았던 걸까?
근 6년을 잘 버텼다.
뭐, 구형 시스템이라 전력 소모가 적었던 탓도있겠지만,
막파워 치고는 꽤 오래가주었다.
정말 고생많이 했다. 850....
정말로 케이스도 요즘같은 때와 비교한다면 프레임 두께만 생각해도
거의 10만원대 가까이 하는 중고급품 정도 레벨일 것 같다.
원래, 케이스는 솔직히 버리기 아까웠지만,..^^;;..프레임이 정말 튼튼했다.
후면 80mm FAN은 원래 기본 1개였지만,
기존 시스템에서 뜯어내서, 이사왔다.
깨끗하게 손질해서 넣어주니까 정말 좋다!
저 멀리 보이는 GT240 ....인지도 적은 ECS거지만
쿨러가 정말 좋다. 소음도 없고, 잘 고른듯 하다.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제품이 있으면, 인지도는 상관없다고 본다.
파워도 마닉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지...^^)
HDD같은 경우 이번 시스템 구축 사항 중 가장 애먹은 부분...;
IDE 가용한 '고야2'를 구매한 이유도 IDE때문이었는데
잘 사용중이었던 HDD불량이었을 줄이야....;;
결국에 HDD비용으로 추가비용이 들은건 이틀전이다.
다른건 1주일전에 구매가 완료되서, 그 후로 계속 OS설치로 시간을 허비한 것이지만;;
이엠텍에 찾아가서 테스팅까지 받았는데, 이상이 없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새로 구입한거다.
아쉽구만.....IDE
중간 과정은..뭐;; 귀찮아서 패스~ 뚝딱!
음....싸구려 케이스라 -_-;; PCI 슬롯에 VGA를 장착할 때
DVI 백플레이트가 휘어지는 난감한 상황까지 나왔었지만,,(너무 힘줬다..)
선정리 사진은 안찍었지만
뭐....나름 정리는 해뒀다...ㅎㅎㅎㅎ
원래 에어가이드가 없는 케이스지만
본인의 시스템 '김일백 블랙'에서 빼놓고 안쓰는 걸 요기로 이사시켰다.
(지난번에 BADA 2010 쿨러 장착하면서 쓸모가 없어졌기에...)
윈도우 세팅 중인 모습...음...소음도 거의 없고, 괜찮은 시스템이 만들어진 듯 하다.
어머니가 잘 쓰셨으면 좋겠다...^^...
뭐..웹서핑과 보드게임용으론 좀 과할진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왠만한 온라인 게임들도 잘 돌아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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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시스템은 처음 만들어 본건데,
나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속도는 뭐 차차 보여주겠지만...
메인보드 바이오스가 좀 문제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OS후 세팅작업 할 때
한번 업데이트 해 준 후로는 별 문제 없이 가동 중이다.
파워도 1주일간 테스팅 아닌 테스팅을 한 덕에 안정적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_-;; 내거 보다 더 좋은 느낌이 드는건 왜지...;;;
DDR3의 위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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