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ku II Ver.2.0 화이트 오거 조립 2일차

이어서...조립을 ~~ 해봤습니다.

역시, 프라모델은 한번 시작하면 조금이라도 만들어가는 맛이 정말 좋아요..^^;

오늘은 몸통 부분을 완료하는 건데요...일단

그저께 만든 허리부분을 합쳤습니다.

깔끔하죠..^^.. 음...뭐 어차피 프레임 부분이라 큰 무리없이 완료되었습니다.

아래보시면 왼쪽에 '-' 부분에 조그만 부분이 나와있는데

콕핏의 탑승석을 움직이게 하는 기믹입니다.

오늘 조립의 메인은 아래있는 파이프 라인 조립인데요.

ㅡ_ㅡ...음....;;설명서에는 아래와같이 런너를 커팅 후에

마디 마디가 나눠져 있는 부분을 저렇게 이어서 옮기라고되있지만;;;

그건....어림도 없는 얘기이고요.

몇개 옮기다보면 기존의 런너 자체가 두꺼워서 마디 하나 옮기는데도

엄청 힘들게 되서, 결국 저렇게 하나하나 마디앞을 잘라서 옮겨 끼워야합니다.

^^;; 화이트 오거가 좀 기간이 된 킷이라 그런지

반다이도 과거엔 이런 건 신경을 미쳐 못 썼나보네요.

요즘엔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으나..ㅎㅎ;;

우여곡절 끝에 ...(사실 뭐 그리 힘들진 않아요..)

일단, 동력선 파이프라인은 완료~

몸통에 끼웠습니다. 고정이 살짝 약하지만,

후에 외장 파츠들이 끼워지기 때문에 그리 큰 영향은 없는 듯 하네요.

몸통 완성입니다. 역시, 화이트오거의 이름답게 하얀색이 깔끔해 보이네요.

백팩의 버니어는 조립 파츠를 끼우면서 보니까 살짝 움직일 수는 있지만

보시다시피 고정되는 부분 자체가 움직여도 크게 차이가 안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