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역시 더운 여름엔 이거지.. 스트로베리 나이트 본문
최근에 잘 안보던 소설을 봤다.
음...원래는 회사에서 생일 기념으로 책을 주는데, 뭘 받을까 하다
대충 검색하다보니 흥미로운 표지인데다 제목도 느낌이 오길래
(커버도 양장이다..이왕이면 값나가는 걸로..ㅎㅎ 공짜다.)
선택해서 6월에 받은건데, 한달동안 조금 조금 읽어서 다봐버렸다.
소설 원작 극장판 포스터
추리소설은 아니고, 경찰 드라마 라고 생각이 드는 장르다. 춤추는 대수사선 같은 분위기다.
물론, 주인공의 행동 방식이나 스토리 전개 방식은 전혀 다르지만,
일본 소설 특유의 스피디한 흐름과 집중력 있는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작년 2012년 극장판도 제작되 2013년 2월에 상영까지 하고, 동명 타이틀의 드라마도 방영을 했던 걸로
상당히 대중에게 어필이 잘 된 작품인 듯 하다.
본인은 소설만 봤지만,
내용은 소설 원작과 드라마는 같은 흐름이지만, 극장판은 전혀 다른 내용으로 되있는 걸로 보인다.
주인공 히메카와 레이코는 여자 게다가 남자들이 대부분인 경찰이라는 조직에서 주임 경부보(경위)
의 직위까지 오른 능력있는 여성으로 나온다. 게다가, 사건마다 특유의 직감이 가미된 프로파일링으로
범인 색출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중요한 단서를 찾아간다.
(프로파일링이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여느 프로파일링이나 범죄심리 물같이 단서를 획득해 범인을 찾아가는 치밀함이 묘사되진 않는다. 평범한 로드무비 스타일에 더 가깝단 생각이다.)
하지만, 역시 주인공에겐 뭔가 특별한게 있어야 한다는 관점이랄까... 과거 고교생 시절 강간당한 경험이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스트로베리 나이트 작품내에서 그 정신적 고통에서 버텨나왔던 그녀의
과거를 알 수 있다.
레이코 시리즈의 다음 작품인 '소울케이지'도 구입을 해놨다. 다음 주 부턴 읽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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