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여행 : 후쿠오카 2nd - 아사히 맥주 공장 & 하카다 타워

 

 

첫날 남장원에서 다시 후쿠오카 시내로 돌아와 하카다 타워를 방문.

음....역시, 관광지로 유명해서 그런지 시설이 잘되있었습니다.

근데,...타워 내부 엘레베이터는 에어컨이 가동이 안되었던 터라 타는 동안

찜통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으로는 높이 100m 타워였고

전망대 위치는 70m정도에서 보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올라가면, 항만을 배경으로 시내방향까지 골고루 다 볼 수 있습니다.

벽면 사진은 안찍었는데, 도쿄타워나 다른 지역의 유명한 전망대 타워등과

크기 비교를 한 판넬도 볼 수 있습니다.

이 하카다 타워는 꽤 오랜 기간 지어진 걸로 봤는데,,정확히 년도 숫자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래] 배경으로 사진도 한 컷 찍었습니다..^^..

여긴 엘레베이터나 타워 초입에 자원봉사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서너명 있었습니다.

방학이라....뭐 그런거겠죠~?

[아래] 1층에 미니어처와 각종 모형배들이 있고, 이 지역에서 수출을 하는 물품등이

전시되있는데요. 따로 사진으로 찍진 않았습니다. 가시게 되면 그냥 한번 쭈욱~

둘러보는 정도하시면 좋겠네요. 아래 사진은 배이름도 적혀있었는데 사진이 ..ㅋ

이 곳도 예전 우리 조상들처럼 외양선이라 불리는 배들이 꽤

많이 오갔던 곳인듯 합니다. 그 배들이 저렇게 모형으로 전시되있더군요.

 

 

장소를 이동~

 

아사히 맥주 공장 방문을 했습니다. 말이 공장이지 우리 나라 공장들 처럼 굴뚝에서

연기 내뿜는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나중에 견학중에 들었는데, 이 공장에선 폐기물이 안나온다고 합니다.

완전 재활용이라고 하더군요. 더더욱! 놀라웠던 건 공장 견학 인파가 상당히 많았다는 겁니다.

ㅡ_ㅡ;; 맥주 공장인데 애들이 엄청 많더군요.

일본이 엄청난 맥주 소비 국가라는 것도 유년 시절부터 이런 견학을 하기 때문일지도..ㅋㅋ

[아래] 공장 내부 견학 코스가 따로 마련되 있었고요. 다니면서 설명을 해주는 나레이터분들도 네명

정도 있더군요. 사진은 데구치상이라는 분인데, 한국말을 정말 잘하시더군요.

(자신의 이름이 한국에서 한자로 뜻으로 읽음 출구라고 까지 하면서 간단한 유머를 할 정도..)

[아래] 모형 맥주캔옆에서 한컷...ㅋㅋ

[아래] 여기는 시음하는 곳인데, 3잔 정도는 그냥 마실 수 있었습니다. 옆 코너에 바로

안주, 스낵류 같은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사히 맥주에서 소주종류나 위스키도 만든다는걸 알게되었죠..ㅎㅎ

이 날 가이드 분이 -5도인가 -2도에서 가장 맛있다는 신제품을 시음이 가능할지

여부를 물어봤는데, 다 떨어져서 좀 아쉬움은 있었지만, 흑맥과 함께 골고루 먹어봤단 걸로 만족했습니다.

후쿠오카 더위가 장난 아니었는데, 엄청 시원하더군요~

 

[아래] 요건 일본내에서만 판매하는 미니캔인데

사고싶은 맘이 굴뚝 같았지만, 주류나 액체류 반입은 좀 번거로워서...;;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