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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벽걸이 선풍기 달다...여름을 위하여! 본문

My Day

벽걸이 선풍기 달다...여름을 위하여!

aoikaze 2015. 6. 25. 16:30

기존에 작은 선풍기를 사용했는데, 스탠드식인데다 오랫동안 사용을 해서 그런지

타이머도 고장이 난 ...게다가 2년전인가 가위눌려서 발로 걷어찼더니

알고보니 선풍기를 박살내놨다;; 그걸 본드랑 테이프로 날개까지 다 붙인 상태로 썼는데

결국, 버렸다...;;;

 

그래서! 올여름은!!

 

신일 16인치 리모컨 벽걸이형 선풍기 SIF-16WRA/5엽...이라는 녀석을 구입...

어머니 방에도 한대 마련...우리집은 에어컨은 있긴 하지만, 바람이 장 통하는 곳이라 선풍기만으로도

왠만큼 지내기 좋다. 그래서, 여름엔 선풍기가 필수!

하지만, 좁은 내방을 위해 벽걸이를!! 하기로 결정...비록 드릴질이 상당히 힘들었지만...

 

중소기업 제품이 꽤 많아서, 고르기에 쉽지 않았는데

아시겠지만 제품 성능이 고르질 못하다는게 대부분의 평이었습니다. 소음, 기본 동작에

초기 불량 등.....보통 메이커 모델은 신일이나 한일 사용을 하게되는데요.

저도 골치 아픈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쓸만하고 제 값이라고 생각한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일단, 안방과 내방 2개를 주문했고, 박스는 아래사진과 같이

결코 깔끔하게는 아니지만, 내부 부품들 확인은 해본 결과 안전! OK.

개봉을 하면 내부 부품들을 고정하기 위한 종이 깍지들이 2~3개 있는데

무심코 버리면 리모컨이 사라지는 불상사가 !!!

??

위에 올려진 깍지를 잘 보면 아래처럼 리모컨과 벽고정용 피스못들이 있습니다.

피스못과 칼블럭이 3개씩 들어있는데

제가 받은건 봉지가 뜯어져서 박스에 흩어져있더군요;; 

 

내용물은 모두 확인하고, 봉지도 뜯어서 전부 꺼냈습니다.

별건 없죠..^^;

리모컨이 일반 AAA같은걸 쓸줄 알았는데, 수은 전지를 사용합니다.

 

벽뚫고 지지고 복고...한건 PASS...

콘크리트 벽이라 좀 힘들었습니다. 드릴.......아시죠?! 콘크리트 벽엔

해머 드릴을 사용해야 편리합니다.

 

 

다음은 설치 후...거의 1주일을 사용한 후입니다. 바로 오늘이에요.

18일에 구입해서, 25일..포스팅 쓰고 있으니까 딱! 1주일입니다.

 

먼저 이 모델은 아래처럼 선풍기 자체에 컨트롤 패널이 달려있어요. 그래서 리모컨이 없어도

모든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몇몇 모델은 없는게 있더군요;;;

리모컨 없어지거나 고장나면 시체;;

 

버튼식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있고, 리모컨에도 100% 기능이 있습니다.

 

최종 평가

1. 소음 : 이건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엔 스탠드식 보다 소음이 심한듯 합니다. 진동이 있거나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건 아닌듯 한데, 바람소리가 슈슈슝~! 수면시에 방해될 정도는 아닙니다.

 

2. 리모컨 작동 :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 풍량, 바람 모드,세기, 타이머까지 완벽합니다. 하지만!

본체의 센서가 기동하는 전체적인 사용각도가 크기 않습니다. 좌우 30도정도 내외에서 작동이 가능합니다.

단, 거리로서는 꽤 먼거리까지 작동이 됩니다.3m이상도 ~~! 왠만한 방에서라면 OK

 

3. 수면풍/자연풍: 강하게 돌아가다 거의 꺼질듯 한 타이밍에 다시 돌아오는 형식인데, 이 2개의 모드가

별 차이가 없습니다..ㅋㅋㅋㅋ이건 좀;;;

 

4. 가격 : 1대 가격이 5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저렴한 중소기업 제품이나 다른 리모컨이 없는 일반 모델에 비하면 비싸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이 정도면 성능비로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5. 디자인 : 내부 날개가 5장짜리 모델인데 3엽짜리 모델들보다 작은 날개입니다. 그리고, 외부 금속 보호팬이

얇아서 조작을 하다 날개 일부가 닿을 때도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백/흑의 깔끔한 디자인이라 외관은 이쁜편이라고 생각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