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1/144 시난주 조립 - 8th.

바디 조립이 완료된 후 상하체를 연결해주는 부분이 남았습니다.

보통 HG급에선 그냥 부품에 돌기가 있고,

암수를 서로 끼우는 식으로 조립이 되는데, RG는 가동성 부분이나

디테일을 감안해서 따로 연결 부분에 외장식으로 올려지는 부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이 부분은 결국 돌기 하나로 상하체가 고정이 되기 때문에

고정성이 상당히 취약한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외장이 보강제식으로 올려져서 탄탄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끼워질 때도 딸깍! 하고 소리가 나거나

완전 고정됐다고 신뢰가 갈만한 장치가 없습니다.

MG시난주 VER. KA에서 상당히 많은 불만들이 있던 허리 부분인데

RG에서도 역시 비슷한 느낌이네요.

% 조립시 파손 주의!!

[위] 상하체를 결합한 모습입니다. 이제 헤드 부분만 남았군요.

덩치가 역시 꽤 있습니다.

[아래] 헤드 조립입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시난주는 모노 아이입니다. (외눈)

RG에서 또 디테일 퀄리티를 올려주는 헤드 프레임 부분입니다.

눈 부분에는 씰이 올려지는데, 취향에 따라 그냥 클리어 파츠를 사용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시난주 헤드 자체가 건담 기체들의 디자인 룰을 완전히 깨버린 디자인이라

상당히 유니크하죠.

[아래] 완성된 헤드 부분입니다. 이제 결합만 해주면 소체는 완성됩니다.

남은 부분은 백팩과 부장류군요. 완성시킨 소체만으로도 멋진 폼이 살아나는 기체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