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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하이뉴 건담 Ver.KA 조립 - 습식데칼 작업 종료 본문

MG_Master Grade/MG 하이 뉴건담 VER. KA

하이뉴 건담 Ver.KA 조립 - 습식데칼 작업 종료

aoikaze 2017. 3. 20. 17:31

데칼 작업이 끝났습니다.

휴일이나 퇴근 후 30분..조금씩 진행한 작업이 모두 완료~ 되었네요.

작업한 기간은 2월초부터였으니, 거의 데칼 작업만 40일이 걸렸습니다.

사자비 보다 더 오래 작업을 한 것 같군요..^^


사실, 이 포스팅은 1개로 작성되지만 여기 처음 올리는 실드 사진은 2월에 작업했던 부분입니다.

오늘은 3월 20일이니까 2월 21에 작업한 이 사진은 거의 1개월이 되어서야

업로드가 되는거군요;;


그 사이에 핀판넬은 건조 작업이 착착 진행이 되었고,

무장류도 데칼링 끝났습니다. 그리고, 소체쪽도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데칼 작업을 하다보면 점점 조립해놓은 소체가 분해되갑니다.

작업의 편의를 위해서도 그렇고, 작업하다 먼저 데칼링을 해놓은 자리를

자주 손이 가게되면 마감제를 안올린 상태에선 떨어질 위험도 많으니까요.



결국 거의 사지분리 수준까지 진행하게 되죠..^^


사자비 작업때는 겉모습이 상당히 곡선이 많고, 덩치가 크니까 작업전 부터 겁먹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작해보니 금방 작업이 되더군요.


사자비와 비교해보면 사자비는 부품이나 데칼링되는 표면이 하이뉴 보다

상당히 크기가 크고, 넓은 면적에 진행됩니다.

반면, 하이뉴의 경우는 작은 문자 데칼이 많고, 작업면적도 엄청 작거나 측면부위 등의

굴곡보다 각진 부분에 하다보니 정말 어렵더군요.


한두번 하고 끝나면 괜찮은데, 양이 상당합니다. 습식의 RG리얼리스틱 데칼이라고 느껴지는..;;

(실제로도 습식데칼 넘버링이 100이 넘어갑니다.)



대략 완성이 된 모습입니다. 핀판넬이나 백팩 무장들이 올려지면 어쩔 수 없이

베이스로 올려야하겠지만, 이 상태로도 멋지네요..^^


[아래] 남은 정크 데칼이에요. 포인트가 되는 큼지막한 데칼들은 실패하게 되면

복원도 힘이 들고, 버리게되면 좀 아깝지만, 다른 데칼들은 실패해도 걱정마시고

작업을 계속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실수한 부분은 정크 데칼이 상당히 많은 양이 남아서

정크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아래] 데칼링 하고 남게된 전사지들입니다. 조각조각 인내의 시간을 보여주는...^^ㅋㅋ


최근 1주일 사이엔 마감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자비는 마크세터 작업만 하고

마감제를 하지 않았는데, 하이뉴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판넬 때문에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도 4차 정도 유광으로 마감했는데, 그라데이션 데칼의 끝부분이 좀 뜬부분이 있어서

마감제가 굳으면서 깨져버리더군요. 데칼 작업이 순탄치도 않았는데

마감할 때도 걸리적 대는게 영 마음에 안듭니다만, 이쁘니까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