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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건담샵 이용 후기/Review] [MG]1/100 RX-93-v2 Hi-ν GUNDAM 하이뉴 건담 Ver.ka 본문

MG_Master Grade/MG 하이 뉴건담 VER. KA

[건담샵 이용 후기/Review] [MG]1/100 RX-93-v2 Hi-ν GUNDAM 하이뉴 건담 Ver.ka

aoikaze 2017. 3. 29. 21:01

작년 9월에구입해서, 12월 31일에 조립을 시작한 하이뉴 버카가 드디어 조립을 마쳤습니다.

사자비때는 처음Ver.ka 도전이었기에 상당히 긴장을 하고 시작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수월했던 기분이었는데, 이번엔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데칼 작업때문에 상당히 고전을 했습니다.

그래도 가장 어려운 '그라데이션 데칼'을 무난하게 PASS해서 기분은 좋습니다.



★ Reveiw


1. 가격: 61,600원 (현재 판매가는 약 7만원 정도합니다)

 

2. 프로포션 : Ver.ka에서 프로포션을 말하는건 우스운 이야기지만, 볼룸감 넘치는 하체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적당한 사이즈의 발크기에 비해 접지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다란 백팩+핀판넬 덕분에

베이스 필수인 모델이기도 합니다.

 

3. 관절강도 : 매우 우수합니다. 고관절이나 어깨 부위 등의 주가동 부분도 단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믹의 고정성은 살짝 아쉽습니다.


4. 가동성 : 이미 이모델의 엄청난 덩치와 폼을 보셨다면, 가동성 부분은 어느 정도 마이너스 요소가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을겁니다. 팔부분은 그나마 꽤 괜찮은 편입니다만, 다리의 디자인 자체가 굴곡이 심하고 볼룸감이

엄청 좋기 때문에 무릎을 굽혀서 어느 정도 기본폼을 보여줄 수준밖엔 안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액션베이스 모델이기 때문에 상체의 화려 액션 포징보단 위압적인 폼 자체만으로도

좋은 평을 받을 만한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서 있어도 멋지다...' 이런 느낌입니다.

 

5. 무기류 : 빔 라이플 1정, 뉴 하이퍼 바주카 1정, 실드 1개, 빔사벨 3개(빔파츠 2개), 빔 개틀링건(오른팔 가동기믹), 핀판넬 6개, (전용 베이스 및 핀판넬 DP 스탠드 有)

 

6. 디테일 총평 [ALL IN FIN FUNNEL]

100일간의 즐거운 겨울을 잘 보내게 해준 모델입니다. 데칼 작업이 꽤 오래 걸렸고 난이도가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만족감은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Ver.ka 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상 구입하신 분들은 각오를 하셨겠죠~?! 우선 전반적으로 풍만한 몸매의 모델로 꽤 육중한 폼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엄청나게 화려한 백팩과 핀판넬의 조합. 특유의 그라데이션 데칼이 멋지기도 하지만 작업하는 사람에게 데칼 파괴의 고통을 안겨주는 묘한 녀석이기도 하죠.^^.

 조립성 자체는 우수한 모델이기에 따로 말씀드릴 필요는 없지만, 데칼 부분은 꽤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익숙하거나 쉬운 부분을 먼저 작업을 하면서 일정 수준 안정감있게 작업할 수 있겠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그라데이션 데칼 작업을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작업하는 순서는 먼저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blog.daum.net/fritz79/12264899]

 Ver.ka의 특성상 네임밸류 떨어뜨릴 퀄리티는 절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입하고 후회는 안하지만,

모사이트의 주인장이 했던 말처럼, 군대처럼 다시는 만들고 싶지 않은 모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아무것도 없는 소체의 모습인데, 하체 비만 느낌이 물씬 납니다.

완성이 됐을 때의 프로포션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죠.^^


** 가동 미믹 부분**


[아래] 발바닥의 모습인데, 뒷꿈치 부분에 작은 돌기를 박바닥으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쓸모가 좀 애매하기도 한데, 직집이 의외로 잘 안되는 하이뉴 건담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부분을 빼놓고 세우면 포징이 그나마 잘됩니다.


[아래] 종아리 부분의 개폐식 기믹입니다. 이 부분은 우람한 하체에 더욱 화려함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전면에서 보면 전면 버니어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아래] 후면 스커트 부분의 개폐식 기믹입니다. 이 부분은 사자비에서도 본 기믹인데

정면으로 바로 보는 것 보단 측면에서 볼 때 메카닉적인 느낌을 더 올려줍니다.


[아래] 무장들을 한 포징입니다. 개인적으로 빔샤벨보단 화기류로 중무장 해주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래] 팔 부분의 기믹입니다. 오른팔은 개틀링 건, 왼쪽은 빔샤벨을 거치할 수 있습니다.

개틀링의 경우 오픈을 하게되면 '착' 하고 나오게되서

뭔가 재밌는 느낌입니다.

[아래] 원래는 리뷰샷에 안넣으려고 했던...빔샤벨인데, 그냥....X싼 자세로 한 컷 올려봅니다..^^





[아래] 자연스럽게 빔라이플 파지 자세도 취할 수 있고요. 어깨쪽의 가동률이 좋은 편입니다.



[아래] 원래 하이퍼 바주카는 백팩에 거치할 수 있는 부분이 따로 존재합니다만,

고정성이 상당히 약합니다. 오히려 거치 부품을 파손할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할 부분이기도 하고요.

전 그냥 손에 들게해주는게 더 묵직해 보이는 것 같아

리뷰샷에도 손에 파지한 모습으로 올려봅니다. 물론, 어깨에도 자연스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아래] 등과 베이스 부분의 결합 부분입니다. 소체가 상당한 무게가 있음에도 고정성엔 문제가 없습니다.

단, 백팩 결합시에 상당히 어렵더군요.



[아래] 베이스의 핀판넬 DP 스탠드입니다. 핀판넬 6개를 모두 거치할 수 있도록

부품이 동봉되있습니다. 그런데, 이 조인트 부품들을 결합하면 다시 분해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조립하실 때 맡물리는 부분을 커터칼이나 아트나이프로 조금 깍아서 헐겁게 만들거나

끼울 때 살짝 끼우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 핀판넬의 백팩 완전 거치 모습입니다. 정말 화려하기도 하고, 멋진데요.

그만큼 데칼은 지옥입니다.



이 데칼작업을 한 부분들은 마감제를 올리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저도 처음에 좀 소홀히 생각하고 사자비때 처럼 마감제를 안올렸는데

데칼이 포징 잡아줄 때 버티질 못하더군요.

리뷰샷 찍다말고 마크세터 작업을 몇번이나 했나 모르겠습니다.






*액션샷이 많지 않아 좀 안타깝지만, 베이스에 올려서 이런 모습으로만 놔둬도 정말 멋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