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HGUC 페넬로페 조립 본문
페넬로페 조립은 5월 6일 경부터 시작을 해서 현재 데칼작업을 제외한 조립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HG급이라 따로 외장에 부착할 데칼이 없습니다만, 정크들을 꽤 갖고있어서
그걸로 마무리를 해주려고 해요.
페넬로페 건담의 부품들은 덩치가 큰 모델이다 보니 입체감이 뛰어난 사출이 돋보이는
부품이 꽤 많습니다. 덕분에 먹선 작업을 해주기가 쉽지 않았어요.
양도 꽤 많고요.
무엇보다 패널라인 자체가 굴곡이 있고, 폭이 일정치 않았던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아래] 보시다시피 잘 들어간 라인들이 있는 반면
약하게 들어가거나 두께가 다른 부분이 많아요~
전 이런 부분들을 먹선이 건조된 후 다시 한 번 흘려넣기를 해주거나 먹선펜으로 수정을 해주면서
추가 작업을 했습니다.
바디와 헤드 조립은 정말 깔끔하게 잘 됩니다.
최근, 건프라 넥스트 페이즈의 일환으로 파인빌딩의 영향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접합선도 잘 안보이도록 슬라이드식 결합으로 변경된 부분들이 많습니다.
팔 조립역시 색분할이 잘되있고,
HG급이면서도 결합부분 조립이 간편하고 뿔같은 부분은 파손위험이 적어서
조립 퀄리티가 좋은 면이 돋보였습니다.
다리의 경우 페넬로페 내부의 크시건담 소체 조립이 끝날 시기쯤
너무 색분할이 없어서 허전한건 아닌가? 했지만
먹선 라인이 들어가니까 꽤 괜찮아보이더군요.
엄청난 볼룸감....먹선 작업으로 힘들긴 했지만
외장위에 하나씩 올려지는 이 느낌. 정말 성취감이 느껴지더군요.
어깨 파츠 조립이 끝나면 페넬로페의 조립이 거의 완료된 상태입니다.
HG급이면서도 엄청난 사이즈가 돋보이는 모델로
크샤트리아 이후 이런 박력이 느껴진 모델이 별로 없었는데,
묵직한 모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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