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건담샵 이용후기:Review] MG 아스트레이 턴 레드 본문
1. 가격 : 70,000원 / 구입처 : 건담샵 구입 (gundamshop.co.kr/)
2. 무기류 : 택틱컬암즈 X2, 빔라이플, 실드 (DP스탠드 동봉)
* 추가적으로 턴레드의 데칼은 습식을 제공합니다.
VER.KA 가 아닌데 드물게 ALL습식이네요.
3. 디테일 총평 (9/10점)
- 외형
소체는 거대한 헤드 안테나를 제외하면 건담 아스트레이를 기본 베이스를 하고있습니다.
단지, 소체의 배색이 이름처럼 'TURN RED' 레드프레임의 컬러와 상반된 배색으로 강렬한 레드의
색들이 꽤 멋집니다.
하지만, 아스트레이의 기본을 따른다고 전부 좋은 것은 아니죠.
엄지손가락 탈골, 팔상박 일부 파츠의 고정성 불안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너무 오래된 모델의 단점이라
어느 정도 수정 보완도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장착 파츠인 후면 스커트의 허리유닛은 택틱컬 암즈로 후방으로 쏠리는 무게중심 때문에
넘어지기라도 하면 전부 탈거되버리는 기가찬 상황까지 나오니까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 무장
아스트레이는 역시 택틱컬 암즈를 빼면 무장의 말이 안되는 기체입니다. 게다가, 턴레드는 거대한 택틱컬 암즈 2개를
장착하는 모델로 거대한 무장이 2개나 있다보니, 기본 제공 해주는 빔라이플과 실드는 자연히 내던져 버리게되는 것 같습니다. 설사, 빔라이플, 실드를 장착해도 백팩으로 택틱컬 암즈를 장착한 모습은 압도적인 위압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턴레드의 택틱컬 암즈는 개틀링 모드로 변형이되는 무장입니다.
거대한 택틱컬 암즈가 항상 문제되는 건 폼은 나는데, 자체 고정성은 형편없고, 심지어 이걸 작디 작은 프라손으로 잡기엔 역부족이라는 점이죠. 그나마, DP베이스가 1개 들어있고, 기존 레드프레임이나 블루프레임에서 택틱컬 암즈를 다뤄본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감안하고 포징을 할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아스트레이 턴레드의 등부분에 조인트가 있어서 블루프레임D의 스트라이커 팩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리뷰샷에도 찍어봤는데, 봐줄만 합니다.
- 가동성
소체가 아스트레이와 동일하기 때문에 극강의 가동성을 보여줍니다. 단, 택틱컬 암즈를 제거하고
후면 스커트의 허리 유닛을 제거해야 원래 아스트레이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역시, 택틱컬 암즈 무장은 백팩에만 장착하면 상관없지만, 손으로 내려지는 순간 가동성은 베이스를 장착하더라도 버려야 합니다.
경무장으로 날렵한 아스트레이를 즐길 것인가? 택틱컬 암즈의 육중함을 선택할 것인가? 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 전체적으로 택틱컬 암즈가 기체의 분위기를 판가름지어 버리는 모델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한가지가 단점을 커버할 만큼 절대적인 장점인가?' 라고 생각해볼 포인트이기도 합니다만,
다양한 기체를 선보이는 아스트레이들을 본다면 그만큼 인기가 대변해주는 부분이라고 생각도 되네요.
리뷰샷 찍으면서 택틱컬 암즈를 다양하게 활용을 해봤는데요. 분리해서 개별 무기로 사용해도 되지만
안정적인 포징을 위해선 백팩에 장착해서 거대하게 펼쳐진 모양으로 폼을 내는게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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