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면 저녁밥은 없다
속 나츠메 우인장 [ 續 夏目友人帳 ] 본문
좋은 애니라고 해야 할까...
기분 좋은 애니..나츠메 우인장이 끝났습니다.
'속' 이 붙은건 2기입니다.
전체적으로 요괴가 나오는 애니지만,,,SF라거나 액션물이 아닙니다.
이런 소재로도 이렇게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원래 제목에서 처럼 주 내용은 우인장을 둘러싼 요괴들의 위협을 피하면서
생겨나는 이벤트들이 위주였지만, 2기에선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야하는 운명을 가진 나츠메의 감정이 잘 나타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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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레이코 : 주인공 타카시의 외할머니. 인간이지만 보통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 요괴가 보이고
요력 또한 상당한 인물. 우인장을 만든 장본인이다.
인간을 싫어했지만, 요괴들 또한 강력한 요력에 반해 미움을 받았다.
나츠메 타카시 : ...주인공입니다....외할머니의 영향인지 역시 요괴가 보이는 소년.....
어릴때 부터 요괴가 눈에 보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이상한 아이 취급을 당하거나
미움을 받았다. 레이코의 유품인 우인장을 받은 후 마다라와 만나게 되고,
우인장 속의 요괴들에게 이름을 하나둘 돌려주게 됩니다.
냥코센세 (마다라) : 아래 그림 처럼 원래는 커다란 늑대 모습의 대요괴.
하지만, 위의 뚱뚱한 복고양이 모습으로 현신화하여 개그아닌 개그로 웃껴주는 ...;;
우인장을 갖게된 나츠메를 먹어버리고 빼앗으려고 했으나,
다른 요괴들의 공격을 받는 나츠메를 보고 오히려 보디가드가 되버렸습니다.
요괴지만, 모습이 저래서 그런지 고양이 습성도 있는데다 술을 좋아하고,
말썽을 피우는 개그적 요소도 갖고있는 ....;;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얽힌 나츠메를 지원해주는 든든한 후원요괴~
우인장 : 이 볼품없는 작은 수첩이 문제의 원인이었습니다. 내용은 별게 없고
단지 레이코가 싸워서(?) 이긴 요괴들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인간에게 이름은 그냥 이름일뿐이겠지만, 요괴들의 이름은
그 주인에게 복종을 한단 의미를 갖고있다고 합니다.
나토리 슈이치 : 메인 캐릭터는 아니지만, 2기에서 등장씬이 많았던 조연급 캐릭터 입니다.
원래, 인기 많은 배우이지만, 집안 내력상 요괴를 사역하는 퇴치술사입니다.
영력은 별로 강한것 같지 않지만, 여러가지 술법이라던가 사역 요괴를 사용한다는 점이.....독특합니다.
퇴치를 하는 과정에서 나츠메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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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일단, 1기와 큰 틀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거 회상 장면 정도로만 나오던 나츠메의 감정에 충실한 스토리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인간과 요괴 모두 버릴 수 없는 상냥함에 모두 손들어버렸지만.....;
OP, ED곡들도 정말 좋고,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은 느낌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
1,2기 중간에 텀이 좀 길었지만, 역시 좋은 애니는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듯 합니다.
3기 또 나오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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